3수망한1인 고민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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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숭라인 이과 공대 반수햇는대 망햇거든요...
그래서 쌩사수할까 공익(죄송...전 공익..)갈까
고민하다가 쌩은 정신적으로 힘들고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진짜 쪽팔려서
걍 생각쫌해본다는 핑계로 공익갈려고햇는대요
오늘 아버지랑 점심에 맥주한잔하고 거실에 전기장판에 같이누워잇는대 갑자기 "내일 공익신청마지막날이제"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ㅇㅇ낼 아침에 신청할려고"
그러니까 아부지께서 "니 한번더 할려면 눈치보지말고 한번더해라 학원을다니든 서울가서 비싼수업듣든 마지막으로해봐라"이러시네요.....(공익신청하지말고 쌩으로하란말씀)
하 공익신청 낼이 마지막이라서 낼못하면 내년6월까지 또 기다려야되는대
아부지말에 흔들리네요
업적을 달성하려면 비난을 피할수없다
라는 말이있듯이
걍 패륜소리들으면서 쌩으로갈까요
아님 진짜 생각할시간을가지러 공익갈까요
내일이 마지막날이라서...
답변많이 해주심 잘 참고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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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있다면 기회가주어질때 하세요 기회가생각보다 많지않으니
+1 ㄱ
그게 왜 패륜입니까
한번 더 도전하는 것은 절대 인륜을 거스르는 행위가 아닙니다.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은 가지되, 스스로를 깍아 내리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패륜이라고 손가락질을 한다면 정말 무식하거나 나쁜 사람들 일겁니다.
그런 사람들의 소리는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뜻이 있으면 행하세요.
아버지의 한마디가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하시든 안하시든, 아버님이 그렇게 생각해주신건 크게 감사해야할듯
제가 딱 정리해드림
할거면 하세요 제발 고민 깊게 하시고 이렇게하면 후회 안남겟다! 하는길로 가세요 제발
금수저 ㄷ
금수저 아닙니다 금수저면 저를 깍아내리지안앗겟죠
아버지가 그정도로 밀어주시다니..
올해 마지막 불효하시고 부디 가십쇼 좋은데.
ㅎㅎ...언제 남눈치 보면서 했나요 처피 잘되면 본인이 좋은거지 남은 그저 남일 뿐에요 그리고 성공을 진정 축하해주는건 진짜 절친과 가족 뿐인거 같고여 전 그냥 끝날때까지 달릴라고여 근대 내년에 못가면 군대 끌려가니;; 부담감이 커서 스트레스병이란 병은 다 걸린듯
그냥 마음에만 이끌리지 마시고 철저하게 두 선택을 비교분석해보세요. 1년이란게 생각보다 긴 시간인데 쌩으로 또 견뎌야할 1년이나.. 공익가서 공부할 수 있는 량을 실제로 공익 가본 사람에게 물어보시던지.. 그 정도 공부량으로도 난 할수 있다 없다 등..
일단 선택하시면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좋은 아버지네요
부럽다..
님 공익신청 기간내에 안하면 자동으로 연기되는거 맞나요?
네
삼수하셨으면 베이스는 있으실거같은데 공익가서 기회2번 얻는게 나을것같은데요. 어차피 인생에서 써야하는 2년이니까 시간손해도 없구요
어차피 공익은 해야 되고..지금 삼수까지 한 상태에서..(육체적인 것은 모르겠으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을 것 같은데...일단 공익을 하면서...한번 더 응시해보면서..감을 유지하고..공익 끝난 후에도 꼭 하고자 하는 의욕 있으면...독학 재수라도 할 수 있을 것임...
공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