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첫 연애의 만남보단 이별이 더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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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여자애를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매일 보고싶고 그 애가 뭘하나 궁금하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말섞으면 질투하고 그랬는데….
그 애가 나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그저 나만 매달릴 뿐인 관계라는 걸 깨닫고는
‘아, 이 관계를 더 잡고 있으면 의미가 없겠구나, 이 관계는 나에게 불행만 가져다 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있음에도 어렵게 이별하자는 말을 뱉은 그 순간…
그리고 막상 헤어지고 나니 너무 슬퍼서 후회하기를 몇달…
노래방가서 이별 노래를 부르고 슬픔에 젖어 방에 누워 내 결핍을 채우기 위해 연애 웹드라마를 보고..
내 첫 이별의 기억은 더 강하게 뇌리에 각인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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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나 봄
헤어졌을때도 별 생각 없었음
어쩌면 나는 아직 첫사랑을 안 해 본 거 아닐까
롤하다가 어어 ㄱ 래그래하고 끊었음그럴수있어 난 저때 슬퍼서 몇달동안 후유증 느꼇음
첫연애 헤어진거 나 롤하다가 헤어졌어서 기억에 남는데
이분은 진짜 강렬하네
난 진짜 좋아했음…
근데 사실 나는 이런게 진짜 첫사랑이라고 생각해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질투라는 걸 느껴보고 헤어지는 걸 느끼는 게 찐 사랑이라고 생각함
첫 연애 그냥 미친이불킥기억삭제마렵네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