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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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무 서툴렀다.. 나름 노력했지만
그래도 처음인걸 감안하고 좋게 봐주셨다
점점 손에 익었고 나만의 방법이 생겼다
한달정도하니까 내가 좀 잘하는거같았다
근데 이제 이등병 방어막이 없어지니까
사장님이 좀 더 잘해보라고 보채시더라
나는 좀 짜증났었다
아니 나보다 별루 잘하지도않는거같은데..
물론 티는 안냈지만
약간 반발심을 가지고는 있었다
어느날과 같이 기계적으로 정신없이 하던 어느날
그래. 이왕 하는거 더 빨리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러니 더 빨라지고 잘해졌다
계속 정신없이 일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빨리할지 생각하며 했다
세달이 지난 지금 나는 확실히 잘해졌다
문득 공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도 시작하고 적당히 하다보면 잘해지고
우매함의 봉우리에서 "여기서 얼마나 더 잘하란거지" 이런 반발심이 들지만..
거기서 기계적으로 많이하다 보면 어느샌가 깨달음을 얻고 더 잘해지는거같다
양치기만 하면 감과 피지컬은 올라가겠지만 실력은 잘 안오른다
생각만 하는건 더 최악인데, 생각만 하다가 시간 버리게 된다
정신없이 커피내리듯이
쉴새없이 문제풀면서 누적공부량을 쌓으면서,
동시에 어떻게 하면 더 잘할수있는지 생각하는게
1등급으로 가는 길인거같다..
라고 오늘 카페에서 멍때리면서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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