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윤이 진짜 꿀이 맞음?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1789504
작수 얘기 들어보니까 원전에서 ㅈㄴ 끌어왔다는데 이럼 공부량 무한으로 증식하는거 아닌가요 고정 1등급이나 만점 목표면 생윤 선택 좀 위험한거같은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입 벌리고 앉아서 자느라 재대로 못 자고 말도 어눌하게 나오니까 못 하고 물...
-
얼마전 추성훈도 리뷰한 바로 그 편의점 빵.. 오늘의 프사 1)
-
정말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고 세상을 보는 힘을 길러주는구나 라는 것을...
-
연 학교가 일단 위치 꿀이고(설캠기준) 마케팅 잘하고 그래서인지 대중적으로, 다소...
-
다들 하루에 평균적으로 몇시간동안 집중 가능한가요? 0
앉아있는 시간 말고 딴생각 없이 온전히 공부에만 몰입하는 시간이요. 인강 듣는 시간도 포함
-
서강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서강대 25][뻔선뻔후]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
에휴 오르비 망했네 공부나 해야겠다 다들 즐공
-
GPT한테 물으니까 논리를 수열로 나타낼수있다고 하네요 2
그럼 그냥 진성난수(True Random Number, TRN)이 제1원인 맞는건가
-
흐흐
-
cns 따상가냐 3
가면불족발먹어야겠다
-
얼버기 0
개피곤하네
-
진짜 운동 왤케 하기싫을까 ㅋㅋㅋㅋ ㅠ
-
출근 완 1
이따 봅시다
-
사문 수학 ebs 풀어야 할까요?
-
자신이 없다 4
이길 자신이
-
얼버기 3
-
얼버기 2
갓생 스타또
-
농어촌이라 그런가 하하ㅏ하하하하 나머지 두개 제발..
-
대학순위 요약 5
의치약수설카포한연고서성한디지중경시건외동홍유 반박시 매지컬 반박시 외대생 반박시 울산잡대생
-
빌런이 문제라면 0
내가 더 큰 빌런이 되겠다
-
진짜 인강 강사중에 누가 커리큘럼에 넣으면 따라갈 자신있음
-
울었어 0
사실 안 울었어
-
오타쿠 같나요
-
2L짜리인데... 난 300ml정도 먹었는데... 내거자몽주스ㅠㅠㅠ
-
ㅇㅂㄱ 6
200만덕 킵
-
다른 대학 발표도 신경 별로 안 쓰이고 물론 나보다 더 잘본 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
26 수능 목표 3
만점 언확경사 다 맞으면 어느 대학까지 가능요?
-
자신이 없다 4
질 자신이
-
문자로 링크 왔다는 얘기도 있고 추합 다 돌면 그때 만들어진다는 얘기도 있고...
-
얼버기 0
Amd 실적 배팅하고 잤는데 실적도 좋아. 가이던스도 좋아. 근데 왜 앱장 떨어지냐고!!!ㅠㅠ
-
오노추 2
잔잔?신나는 노래 리듬감이 뭔가 히트임
-
사람들 모르는것같네
-
버스를 탔다 0
6시 56분 기점 출발이라며 왜 56분에 정류장 도착하고 있는건데
-
콘서타랑 다른캡슐인데 콘서타는 ㄱㅊ은거같고 캡슐약이 터진듯 캡슐약 여분은 있는데...
-
얼버기 0
-
개념 하나하나 다 100% 이해하고 문제풀어서 실력이 느셧나요 아니면 조금 긴가민가...
-
얼버기이 0
-
으하하
-
ㅇㅇ
-
경희대 호경 0
경희대 호경 예비 3번인데 돌까요?
-
07 괴물 몇명 보이네 17
ㅋㅋ 쉽지안네
-
근데 여자임 근데 예쁨 뭐지 당황스러움
-
너무 조아용 오홍홍
-
아 8
릴스보다 6시 됐네 자살해야겠다
작수 생윤 50 올수39
이거봐 위험하다니까
생윤은 개도박
어디까지 해야됨? 이 너무 모호함
ㄹㅇ 이거땜에 선택하기 꺼려짐
그거야 교육과정 벗어나는 거 맥락도 없이 교재에 싣는 사람들이 그렇게 만든 것. 평가원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평가원이 교과 외 내는 경우에도 아무 제한 없이 그렇게 하지는 않음. 그런데 이러한 평가원의 경향이나 의도 같은 걸 알지 못하니 인강이나 시중교재가 그냥 거의 무한대로 교육과정 벗어나는 걸 가르치거나 교재에 실으니 수험생들은 공부량이 무한대라고 느끼는 것임
이렇게 무한대로 늘어나는 인강이나 교재 특징이, 핵심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 핵심을 설명하고 수험생이 그걸 이해하면 공부량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가 없고, 그렇게 공부할 필요도 없는 것임.
이렇게 교재에 교과 외 내용을 무한대로 실어버리니까 그걸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것은 교과 외인데도 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불안하니까 다 공부하게 되는 거고, 그러니 공부량이 무한대라고 느끼는 것임
공부량이 무한대라고 말하는 수험생들 자주 봤는데, 하나같이 인강, 시중교재 공부하면서 그런 말을 함. 그런 거 다 공부할 필요 없다고 말해도 일단 불안하니까 공부하죠. 물론 효과는 없습니다.
아니 원래 윤리 과목 제시문은 원전에서 제시하게 되어 있음. 그런데 작수 생윤 정답률 낮았던 문항 4-5개는 원전과 아무 관계 없음. 원전 이해 못해서 틀린 건 전혀 없었다는 것.
글 보니까 그냥 원전 설명도 못하면서 원전 무한대로 끌어들여서 나열해대는 교재 사람들이 수험생들 겁주려고 원전, 원전 했던 모양인데...이 교재 특징이 그냥 맥락도 없이 원전 끌어대서 인용하는 것이라 매년 원전, 원전 함. 님 말대로 이렇게 되면 공부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나죠. 무한대로 늘어나는데 효과는 없을 거고요.
첫째, 오류도 있었음. 둘째, 중의성도 있었음. 그런데 이것은 다 조건이 같았던 것임. 이럴 때는 기초 실력, 배경지식이 필요한 것임. 그런 게 있어야 어차피 같은 조건하에서 모든 것을 다 동원해 정답을 맞히는 것임. 그러니까 1등급이 41이죠. 그 오류 문항도 더 확실한 정답이 있었기 때문에 제낄 수 있었던 거고요.
그래서 다지 선다 같은 거나 풀고 암기하고 담요 덮고 무작정 암기했던 수험생들이 나락 간 것임. 작수 윤사, 생윤 모두 제대로 실력 검증이 됐던 시험임. 이 측면에서는 긍정적 기능을 했다고 봄. 담요 덮고 무작정 암기하던 수험생들, 그 맥락도 없이 그냥 원전만 보면 되는 줄 알았던 수험생들한테 경종 울렸다는 면에서
여기 글 보다 보면 만점 목표 이러던데, 생윤 41점만 받고 1등급 받았던 학생들 표점이 다른 과목 만점보다 높았죠. 그러니 어차피 작년처럼 나오면 기본기 탄탄한 학생이 유리하거나 승리하는 겁니다. 나는 이게 정상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