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상냥한 당신이 이 고독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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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 않지만, 살 수도 없어서,
그래서 시를 쓰고 있어요.
매도도, 실망도, 혐오도
나를 향한 흥미라고 생각하니까,
남에게 상처 주는 시를 쓰고 있어요.
이런 알맹이 없는 시를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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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공 3시간, 주말 공부x, 맨날 새르비함 순공 13시간, 주말공부O, 컨디션 관리...
까마귀의 노래에 석양빛
요즘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불쾌한 상태와 너무도 닮은
그것마저 시로 바꾸는 거예요
쉽지 않겠어요....
그럼 그냥 맥주병으로 가로등 깨고 기타나 부수죠. 인생 뭐 별거 있나요
돌아오지 않는 모든 후회는 아름답다고요,
그런 건, 저 역시 알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