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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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대학 진학을 위해 등수를 매기는 곳, 생기부를 채우는 곳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대학 붙고 공부 끝내니깐 할 만도 했던 낭만들이 보여서 일주일 후의 졸업이 아쉽기만 해. 정말 공부만 하고 살아서 이 곳을 떠난다하면 기뻐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도 아쉬워, 그렇다고 시간이 되돌아온다하면 공부 덜 하고 더 어울려보겠다는 건 아니지.
그냥 아무렇지 않게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일주일만 더 다니고 싶다. 하교 후 피시방, 노래방, 간식 사먹기, 메가커피에서 커피 혹은 음료 사먹기, 야자 전이나 쉬는 시간마다 잡담하기 진짜 그 순간에 시간만 내면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할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만 하면 아쉽기만 해.
같이 실험하고 생기부 채우고 꿈을 향해서 함께 쫓던 이들이랑 아무런 연고가 없었다는 생각에 슬프기까지 해, 개인적으로 만나 논 적도 없고 그 흔한 게임 한 판 같이 못 해 봤는데 자기 갈 길이 생겼고 또 그거에 몹시 충실할 사람들이라 멀어질 일밖에는 없잖아.
현역에 대학 붙고 그냥 배가 부른 거겠죠.?
연세 스블 시립점공 숭실 한의대 한양대 부엉이 연의 마이린 저능부엉이 경희 한약학과 새터 연고 동대 메디컬 의대 입결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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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했으면 그런 생각 안들듯.나는 개인적으로 헬조선에서는 첫줄만 맞다고 생각함 어쨋든 ㅊㅋㅊㅋ
그냥 일이 너무 잘 풀려서 뭐라도 빈 머리를 채워야겠으니깐 드는 생각이겠죠?
군대에서 말년병장의 느낌 아닐까요
미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