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민노총’이 MBC 좌우…나는 오염 안 된 언론노조원이었다”
2025-01-23 13:25:40 원문 2024-07-26 14:28 조회수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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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와 “민노총 조합원들이 엠비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화방송(MBC) 구성원의 대다수가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에 속한 이유에 대해서는 “힘에 의한 지배”라고 규정했다. 후보자 지명 전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와 외부 강연 등에서 극우적 성향을 드러냈다고 지적받는 이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를 통해 노조에 대해서도 편향적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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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서 ‘과거 문화방송 파업 시기, 거의 집에 가지 않고 회사에서 지낸 이유’를 묻는 여당 의원의 질의가 나오자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 후보자는 “민노총 조합원들이 압도적으로 엠비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어제 어떤 위원께서 민노총 조합원이 (문화방송 전체 구성원 중) 80~90%를 차지하는 이유를 물으셨는데, 저는 민노총 노조가 공정하고 정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사실상 힘에 의한 지배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가결된 사람들 전원 기각맞으면 야당의 행정부 마비가 사실상 입증되는 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