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수정됨) · 쪽지

2025-01-22 14:03:47
조회수 39

가정의학과 보드가 크게 의미없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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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만의 전문적인 분야가 없음


어느병원가서 수련해도 실질적으로 대부분 타과 파견가서 배움

특히 큰 병원 가정의학과일수록 입원환자도 없고 검진 찌끔 하는정도

과에서 배울건 없고 다 내과 외과 소아과 파견가서 배우는게 일임


기존의 가정의학과 포지션은 크게 두가지였음


1. 편하게 수련받으면서 대충 보드따고 살려는 인간

2. 로컬에서 주체적으로 치열한 수련을 받으면서 내시경도 하고 응급실당직도 서고 통증도 배우겠다는 인간



어차피 남들도 다 전문의 따는데 나도 안따기 뭐해서 따는 정도의 의미인 가정의학과인데


이제는 보드따는게 별 큰 의미도 없어질거라 


월 300받고 가정의학과 3년 수련받느니 그냥 로컬 검진센터 나가서 일하는게 훨씬 나음.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따도 전문의 자격증으로 돈벌만한 거리가 없음.


그시간에 차라리 통증술기라도 2-3년 배웠으면 월 2000은 가져갈 자기만의 실력을 키웠을거임



동네 감기과병원 같은건 점점 없어질거임 


돈도 못벌고 세금은 더럽게 많이 내야하고 진상은 제일 많이 상대해야하는데 그딴걸 대체 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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