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국어 1등급 맞는 학생들을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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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유형 그냥 잘하는 타입
어렸을 때 독서를 많이 해서 어쩌구, 언어능력이 타고나서 어쩌구...
일찍 공부법이나 국어고득점 방법을 깨달은 경우도 있고,,
공부좀 했더니 1등급 맞더라 하는 타입
두번째 유형 공부량으로 잘하는 타입
하루에 몇시간씩 국어를 미친 듯이 공부하는 타입
독서 공부하고, 문학 공부하고, 문법 공부하고, 배경지식 공부하고, 지문구조 공부하고, 문제풀이법 공부하고
인강도 한 선생님의 풀커리 대부분을 따라가거나, 여러 강사의 핵심 강의들을 골고루 듣기도 하고,,
평가원 기출은 당연하고, 각종 실모까지 엄청난 양의 문제를 풀면서 국어 사교육 시장을 먹여살리는 타입
세번째 유형 속성으로 감을 잡는 타입
수능에 필요한 최소한의 국어관련 지식만 익히고 그 다음부터 감잡기 훈련으로 서너달만에 갑자기 레벨업하는 경우.
이 경우 크게 세 종류가 있더라
진짜로 최소한의 국어지식만 쌓고 깨달음을 얻어 3~4등급에서 1등급으로 껑충 뛰는 경우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
두번째 유형 하위버전으로 막대한 공부량을 이미 쌓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다 마지막 깨달음을 얻어 1등급이 되는 경우
첫번째 유형 하위 버전으로 국어를 잘해서 2등급 정도는 했는데, 마지막 깨달음으로 1등급이 되는 경우
첫번째 유형은 공부한다고 되는 건 아니고,,,
두번째 유형은 너무 막대한 시간과 노력으로 다른 과목 성적을 레벨다운시키므로, 국어만 부족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너무 비효울적이고,,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세번째 유형을 가르쳐주는 강사인 건데,,,, 베스트셀러 책 중에도 이런 류의 책이 있고, 유튜브에도 좋은 비법 공개가 많다. 가끔씩은 다른 과목 인강 선생님이 국어 비법을 흘려주시기도 한다.
재밌는 건 대부분의 국어 강사는 세번째 유형의 방법을 알고 있어서 은연중에 알려주기는 하는데, 그러면서도 어마어마한 공부자료 폭탄 투하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학생들을 지름길이 아닌 둘레길로 뺑 돌아가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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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잘하고싶은욕구가
3번째가 가능하구나......출제패턴이 보인다는 사람들 있던데
대부분의 노력파는 2와 3 사이 어딘가임
첫번째는 어렸을 때 책 많이읽으면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