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기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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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다녔던 수학 학원 가서 선생님이랑 밥 먹었는데
원서 얘기 나와서
“ 아 제가 예비 2번 받으면 제 앞에 윤리교육 쓴 사람이 면접 잘 봐서 붙어야 해요ㅠㅜㅠ”
하니까 쌤이 엇?! 하시면서
선생님 아들이 서울대 윤리교육이랑 고려대 경영 썼는데
고려대 경영 간다길래
헉 감사합니다(?)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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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범 버리고 고경을 가는구나
아들이 경영이 좋대여
쌤이 그래서 니 맘대로 해라~ 하셨대여
근디 쌤 아내분은 서울대 면접 가라고 아들분이랑 싸우고 있대여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