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았던 첫사랑 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1269566
10살때 일이었습니다.
피아노 학원 가기전에 아파트 단지에서 같이 놀던 여자애들이 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제가 좋아하는 아이였죠
언제부터 좋아했는 지는 지금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기억하지 않았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남 몰래 좋아하는 마음을 키우던 저는 이 마음을 전달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었던 저는 그 애의 친구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기억상으로는 그 뒤로도 똑같은 놀이터에서 같이 논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 뒤로의 관계는 더 이상 고려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3학년 말에 다다르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때 원래 있던 수학학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수학학원으로 옮긴 시점이었습니다.
새로운 수학학원의 입구로 들어가 내가 수업할 방의 문을 연 순간 저는 익숙한 얼굴을 보았습니다. 제가 옛날에 좋아했던 그 여자애였습니다.
그애는 여전히 이뻤고 저의 취향에 정확히 딱 맞았습니다
하지만 대화하는 과정에서 남친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좋다는 마음을 더 이상 키우지 말고 끊어내야만 했습니다
아 여름이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분,적분은 아예 활용할 일이 없나요 아니면 개념수준의 활용은 일어나는 편인가요?
-
26수능 사문은 2
일단 25보단 더 고이겠죠? 과탐러들 많이 사문가던데
-
실내 방 온도
-
지금 강기분 하고있는데, 나비효과나 매3비 이런거 사야되나요? 문학이나 비문학 책 추천좀요
-
제 위에 9명 등수인데 저 사이에 누군가가 더 끼어있을 확률이 있을까요 아니면 저...
-
어싸밀린적없고다풀었는데 체화됐다는느낌 받은적 한번도없으여.,. 체화라고 하면 어떤식으로 하는건가요?
-
자~민당? ㅋㅋㅋㅋㅋㅋ
-
https://nz.sa/xAPkS
-
충격이네
-
표점 높으면 변표 때려도 동일한 백분위면 더 유리한거임? 유전 진짜 안될거같은데
-
어쩐지
-
음 그래그래 3
형은 5만원 넣고 2.5만원 벌었어
-
ㅠㅠ 2
할머니가 공부 열심히 하고있냐고 물어보시는데 ㅋㅋ큐ㅠㅠㅠ 할머니 저 공부 진작에...
-
조아쓰
-
만약 중국이 지금보다 더 떡상한다면. 당연히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억제를 어떻게든...
-
1이랑 7이 잇음 둘이 일단 더하셈 그러면 8이 됨
-
귀여운 칸나빼고
-
이거 기하지식이 아예없으면 못푸는건가요? 물리도 마찬가지로 내가 수1이 아예아예...
-
이거 오르비하는 거 들키진 않았겠죠 제발..
-
낚시하러가고싶네 1
그런거네
쓰고 나니까 개오글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