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간단한 진학사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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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지원자를 본다
예를 들어 100명 뽑는 학굔데
추합이 전통적으로 50퍼정도 돌고
실지원자 기준으로 120등정도면 사실 안정임
특히 진학사가 정신이 나가가지고
한 70등까지 최초합 100등을 커트라인으로 잡는다?
여긴 3-4칸이여도 안정이니깐 그냥 갈기면 된다
실제로 본인이 가군 4칸 안정카드를 이런 느낌으로 잡음
2. 내가 레전드스나를 갈겨야한다면
개쩍게뽑는 학과를 쓰거나 촘촘한 학과를 쓴다
예를 들면 컷이 650인데 649-651이 ㅈㄴ 많음
그럼 기적적으로 이 표본이 전부 도망갈수도 있다
물론 걔네가 그대로 다 써서 멸망할수도 있다
올해 설사회가 커트라인 근처가 촘촘했는데 도망간 경우
또 개쩍게 뽑는 학과는 말 그대로다
올해 고심리, 연문화인류처럼 5명 뽑는다?
여길 안정카드로 걸 상남자는 거의 없음
그래서 다 도망가거나 여길 상향으로 쓸 사람만 남게 됨
그럼 봐야겠지만 정말 중경외시 성적으로 연고대 뚫릴수도
3. 본인에게 맞는 학과를 노린다
예를 들면 내가 507점이고 컷이 506점인곳이 있음
그럼 이런곳을 안정카드라 보긴 힘들겠지만
표본을 뜯어보면 얘기가 달라질수도 있다
내가 507점인데 정작 506.xx가 밀집해서
내 순위는 높은데 컷이랑도 비슷한경우
이런곳은 사실 칸수는 잘나오는데 컷때문에 못볼 가능성이 큼
그래서 이런곳을 안정카드로 잡으면 컷이 안올라온다
근데 사실 제일 기본적인게 이정도지만
아무나 진학사 한 2~3일만 만져보고
생각하다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임
그래서 70만원은 좀 비싸지 않나 생각은 함
그리고 다들 직접 분석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컨설팅 말 들었으면 급간 한두개 떨어졌을듯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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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이 핵심일 수도
네 감사합니다가 핵심이에요
메인을 가자꾸나
일단 올해가 특히 텅텅이라 내년에 올해 생각하고 하면 망할 듯
올해 진학사가 유독 짜게 잡아서 그렇지
원리 자체는 매년 똑같아요
근데 막상 눈앞에 불합격 떠있으면 안쓴다니까요 ㅋㅋㅋ
안정 카드 하나 끼면 좀 지를 줄도 알아야되는데
난 남자답게 컷보다 11점 높게 지름
반값으로 컨설팅 차리시죠
한 2~3일 만져보면 되는건데
팩트는 대부분 수능 끝났다고 노는데 정신 없어서 2~3일조차도 투자를 안 한다는거임
가천한 96.8이었는데 내앞에 97.xx들이 전부 도망가는 가능세계가 존재한다고?!?!?
1번은 원서 영역의 기본 소양이라고 보는데
막상 인생이 걸렸다고 생각되는 문제에서
눈앞에 '불합격' 떠있으면 확신을 안하고 그냥 와다다 내려쓰죠 ㅠㅠ
이게 여러 명이 우루루 움직이면 그 과는 싱크홀 뚫리는거고
고심리 빵인게 첫날 경쟁률 작업 쳐서라 봄
이건 진짜 못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