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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펀인가요 쉬운 편인가요? 이게 쉬운거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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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6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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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과목은 노상관으로 대학이 중요함 수능성적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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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따리한텐... ㅇㅇ 3문제 연속으로 안풀리는데 자살마렵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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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외동인데 6
형제자매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음 물론 지금도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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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인문자전 예비 10
인하대 인문자전(100명뽑음) 예비70번대 가능성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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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준비하는데 쎈이랑 어삼쉬사 유형서로 쓸건데 유형서 꼼꼼히 회독해서 완벽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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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강대학교 ㅅㅂ 2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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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하고 1학기다닐때 수능공부 올스탑하시나요?? 아니먼 똑같이하시나요… 그리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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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좀 씀 10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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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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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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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12개에 지금 추론 6개 + 붉은빵, 메셀슨 실험 2개 추가하면 추론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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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삼촌 aa대 bb과 지원했는데요 저 합격 가능한가요? B: 그런건 내가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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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지금 고1 6과목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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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개씩만 듣고있는데 다 끝나간다!!! 풀게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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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미들급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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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옛날부터 확고하게 다른 선택을 하는 가능세계는 이데아처럼 실존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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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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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6
일단 난 헤비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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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학부대학 쓰신 점공 앞쪽 등수 얼렁 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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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수요일 0
인생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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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T 커리 0
1등급 안정인데 만점 목표로 하면 문학론, 독서론도 듣는거 추천하시나요?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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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만 이렇게 빌런많이만나는거냐? 써보니까 8개던데 1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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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예비 9
인하대 공학융합학부 131명 뽑는데 162번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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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뚫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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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개레전드네 5
관심종목에 브로드컴 어도비 AMD 인텔 애플 넣어놓고 실제로 매수한건 애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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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icescience.cc/hist 최근 10개년 평가원 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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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감임 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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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범과외하나 있어서 썰1개 추가될까봐 아직 못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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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서강조발기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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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도없어 의대도없어 실기도없어 군도 거의 나군밖에 없어 2
근데 왜 조발 안해줌?? 서강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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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간관리 느끼는 게 비문학 시간을 줄여야 하는 거 같음 9
언매 시간 줄인다? 솔직히 19 22 수능 문법 꼬라지보면 의문사 확률 ㅈ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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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는 실존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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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업에서 음절의 변화에는 교체, 탈락, 첨가, 합성이 있다고 배웠는데 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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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택스 알고리즘 하고 기출 머리박으면서 풀고나서 리로직하면서 스킬 얻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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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다 1월 초에 끝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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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테스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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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55등인데 될까요?? 작년보면 70명뽑을때 63등까지 추합했던데 올해...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