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에 관한 진짜 중요한 사실 2가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1060821
[1] 사람마다 재능의 개화시기는 다르다
저는 뭔가 배울때
초반은 누구보다 더딘편임..
그래서 대면강의를 잘 못들음
빠르게 이해가 안돼서 ㅜㅜ
대신 초중반-중후반의 페이스는 굉장히 빠른편이고
그 중후반에서 항상 또 한번 막힘
반면에, 초반에 스퍼트가 엄청난 사람이 있음.
이런 사람은 '와 ㄷㄷ 개쩌네' 싶을 수 있지만
의외의 고점과 관련된 약점들이 있을 수 있음
[2] 재능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결국 미친듯한 노력이 필요하다.
저는 계속 수능수학하면서 2등급 나오길래
'아... ㅅㅂ 난 재능이 없었구나' 했는데
다 내려놓고 수학의 명작이랑 한완수하면서 (틀니 ㅈㅅ)
진짜 잡다한 증명 다해보고, 문제도 진짜 열심히 많이 풀고
수학 노트에도 엄청 열심히 정리했더니
그해 9월에 처음으로 수학가형 시간내에 다품 ㄷㄷ
10분 남음;;
처음 겪어보는 시간 남음 현상에 어버버 하다가 21번 틀리고 96점맞음
그리고 수능때까지도 자만하지 않고 매일 수학 많이많이했고
30번 뺴고 10분 남았는데 그냥 검토하고 96맞음...
그리고 튼튼한 베이스로 대학오니깐
공학수학류 그냥 독학해도 웬만하면 상위권나옴
이정도면 나 꽤 재능있는편이구나.. 생각했던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는 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뱃들한테 기만 당하는 생각하니까 좀 처참해지긴하는데ㅋㅋ..
-
독서만 들을건데 누구 들을까요
-
1차로 8키로 뜀 19
니코틴 도핑 후 2차로 또 뛸 예정
-
나랑 같이 있어줄 사람..?
-
이게 커하가 아니면 머임 ㅅㅂ 근데 89점이라 2등급 나옴 아.
-
선착순 1명 7
-
죽을 때 까지 난 수능이다
-
비틱질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
그리고 유사정병왔음 얼마나 뇌가 퇴화됐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집중력이 감소함
-
이걸 알아야됨 3
20대 중후반에 수능봐서 좋은 결과 내는사람들 보면 당연히 노베겠지 거의 5년이상은...
-
약대 질문 4
경성약 vs 순천약 어디가실건가요 경남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
이거 한통에 여러개성적표 받을수있는거임 아니면 한통에 한 성적표만 받는거임??당연히...
-
응용통계학과 스나쓰고 제발 붙기만해달라고 비는 나
-
김동욱커리 듣고있는데 바탕모의고사 해설강의 있나요? 아니면 본바탕은 없나요?
-
그니까 고대붙여줘라…
-
창모팬인데설문조사sheep새끼들때문에031전화오면바로차단박는다.
-
오늘한일.. 3
똥쌀때팬티내리기귀차나서팬티찢어서구멍냄..
-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시립대에서 7번정도수능박으니까 지방한점수나옴
-
드릴드2 << 무조건 정가로 사야됨. 해설지는 주지만 코멘트 없어질듯. 드릴3,4...
-
왁싱 해보신분들 0
안아픔?? 존나 아플 것 같아서..
-
노베 애들은 다른 길 찾아봐야지... 왜 공부를 하고있어
-
빨리뱃지달고 탈퇴할거임!!!!!!!!
-
현역때 시작하기에는 좀 벅차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애들 기준!
-
브롤 전설승급전 떨어져서 폰 액정 깨트림 엄청 심각한수준은 아니라 그냥 쓰고있음
-
그냥 평범하게 공부중이었는데 갑자기 존나 우울해짐 좀 당황스러울 정도임
-
ㅇㄷ감?
-
내가지금 전차를 몰고가서 니놈들의 그 고능한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기만자놈의 xx들
-
푸앙이임 반박은 받지않음 얼마나 사랑스럽냐...
-
물1지1하고 물1을 지1보다 더했는데 물1은 3등급이고 지1은 1등급임.
-
봇 미드 탑 다 터지고 우리 정글은 메이플하고 있는데 서렌치면 꼭 한 명이 거부를...
-
나아무것도한거없는데 이유를말해
-
본인 01인데 랄부친구 낼모래 결혼한대요 이미 애까지 가졌다는
-
[속보]민주당,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1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
저능메타 그만좀요 12
국어4가 ㄹㅇ 저능아인데 ㅋㅋ
-
왜클릭?
-
그냥 여장을 즐기면되자늠 1억주면진짜 즐길수있다
-
나 쓴 곳 붙으면 레전드 사건일듯 가문의 영광일거야
-
그냥 내가 존잘이라는 소리랑 다를게 뭐냐 이 인간쓰레기들아
-
진짜 우월하거나 진짜 멍청한 애들은 여기 별로 없음 수능한정
-
교수님이 문제찝어줘도 셤범위 다 안보고감 그리고 수능 3년째제자리임 병신샊ㅋㅋ
-
뭐냐 1
밥 먹고왔는데 왜 메인가있냐
-
나이로 6수라서 글렀어
-
진지하게 선배 누님 형님들이랑 친해지는법 공유좀 해주세요 ㅠㅠ 전 동기보다...
-
다들 양심이..
-
ㅈㄱㄴ
-
저는 고등어에요 0
-
2학기때 영어 하나 1등급 받았는데 상장을 안줌 이거 설마 졸업식때 무대로 불러서 주는거에요?;;
-
당신이 우울하고 정서가 불안하다고 해서 기만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5
진짜 공부해도 성적이 안나오는 친구들이 그런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노력을 해봐야 재능의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는 게 참 역설이라고 해야 할지
근데 분명,, 처음부터 재능을 발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이기 때문에
재능을 늦게 발하는 케이스들이 많이 기죽는것 같아요 ㅋㅋ
롤 프로게이머중에서도 만년 브론즈였다가 프로게이머 하는사람들 보면..
저도 초중반까지 무진장 더디다가 후반에 본게임 시작하는 사람인지라 하하
저는 초반에 엄청 의구심많고 제 머릿속으로 완벽히 안받아들여지고 정리가 안되면 못넘어가거든요 ㅋㅋㅋ 적완님도 그러신지요?
저는 흡수 자체가 느린 편...남들 한두 번 읽을 때 저는 일곱 번은 봐야 들어와요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압도적인 회독 수가 빛을 발하는 편
ㄷㄷㄷㄷㄷㄷ 대신 흡수하고나서는 나갈생각을 안하는군요
어디든 제이미바디는 존재한다 생각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