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빌런 [1343313] · MS 2024 · 쪽지

2025-01-02 04:21:44
조회수 776

제가 공부 질문을 받아도 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0990447

공부가 아니라면 고민이든 인문학적 질문이든 뭐든

개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가 좀 괜찮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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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heherazade · 1361563 · 01/02 04:22 · MS 2024

    한국의 미래는 어찌될까요

  • 난빌런 · 1343313 · 01/02 04:26 · MS 2024

    그냥 계속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채로 가다가
    여러 방면에서 곪아왔던 고질병이 터져가고
    국가 경쟁력이 계속 우하향하지 않을까요

  • scheherazade · 1361563 · 01/02 04:28 · MS 2024

    엑소더스하지 않고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미래 걱정이 많네요...

  • 난빌런 · 1343313 · 01/02 04:31 · MS 2024

    어떻게든 높은 위치에 올라서 목소리를 내는게 그나마 할 수 있는 발버둥이 아닐까요
    그냥 사회가 여러모로 곪아있다고 생각하는데 해결될지 모르겠네요

  • scheherazade · 1361563 · 01/02 04:41 · MS 2024

    저도 노력해 보겠읍니다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기를 기원하면서...

  • 뇨뇨뇨뇨 · 1360254 · 01/02 04:23 · MS 2024

    출산률 현실적으로 어캐봄

  • 난빌런 · 1343313 · 01/02 04:28 · MS 2024

    그냥 현실이 없음 솔직히 이거 멋진 신세계같은 sf소설에 나와도 출산율 0점대는 개지랄 ㅋㅋ 하고 넘길 소재임 제가 정치에 관심이 덜한 이유중 하나가 이런거같음 걍 이것때문에 나라가 자연소멸되게 생겼는데 걍 표만 받아먹을 생각하고 나라 좆될쯤엔 정치인들 죄다 틀딱이라 늙어뒤졌을테니깐 걍 해결 의지가 없음 몇억은 커녕 몇조를 풀어서라도 저출산을 해결해야함 윤석열이 비상계염 켜서 지금 한국 출산율이 심각합니다 이대로면 자연소멸되거나 이민자를 받아 나라를 영위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이랬으면 명분 인정임 ㄹㅇ 하지만 지금 정치인들도 국민들도 관심이 없으니 이대로 나라가 망하지 않을까요? 진짜 슬프네 난 한국을 좋아하는데

  • 뇨뇨뇨뇨 · 1360254 · 01/02 04:29 · MS 2024

    너무너무 슬프잖아 이거..

  • 응디딱딱슨 · 1363067 · 01/02 04:24 · MS 2024

    왜 다큰사람들이 똥얘기를 좋아할까요

  • 난빌런 · 1343313 · 01/02 04:33 · MS 2024

    어쩌면 원초적인 소재죠
    아이들은 똥 방귀 이런 얘기 진짜 좋아하잖아요
    물론 크면서 그런거에 대한 관심이나 재미는 줄어들지만 말 그대로 원초적인 재미를 느끼는 것 같음 그냥 더럽고 뭔가 일반적이지 않은 소재니까요

  • 응디딱딱슨 · 1363067 · 01/02 04:34 · MS 2024

    오오, 그러니까, 생각할 새도 없이, 본능적으로, 스며들어버린다는 것이로군?

  • 김 지 우 · 1335241 · 01/02 04:25 · MS 2024 (수정됨)

    철학과 윤리학이 결여되고 과학지상주의를 주창하는 인간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응디딱딱슨 · 1363067 · 01/02 04:25 · MS 202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난빌런 · 1343313 · 01/02 04:39 · MS 2024

    기출에 있던 그 시가 생각나네요
    책 한권도 안 읽고도 떵떵거리며 살았다고
    시인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근데 저는 되려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철학과 윤리학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이정표가 되어줄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건 아니라고 봄

    맞는 예시인진 모르겠지만 배진수 작가님의 금요일 웹툰에서 악마에게 나를 행복하게 해줘! 라는 소원에 자폐 상태로 상상 속에서 행복하게 해준 에피소드가 있거든요

    근데 과연 그런 삶이 꼭 나쁜 삶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요
    그 세상이 진실된 세상이 아닐지라도 일단 그 사람은 그 세계 안에서 행복하고 멀쩡히 살아갈텐데

    철학과 윤리학도 비슷한 논점이라고 생각해요
    철학과 윤리학이 겸비되어 있으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이정표가 되지만, 그 이정표가 반드시 좋은건 아님

    제 친구중에 완전 이과머리인 친구도 본인은 인문학이 왜 필요한건지 모르겠다고 해서 최근에 얘기한적이 있는데
    저도 사람에 따라 꼭 필요하진 않다는 입장이에요 지식의 저주라는 말처럼 아는게 되려 독이 될수도 있고

    다만 인문학을 모르는 사람들은 평생동안 인문학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는 삶의 방식은 모른 채로 죽을 뿐이죠

    저도 어떻게 보면 기만이지만 사람이 그래도 머리가 좋은 편이고 생각이 하도 많은 인간이라 이때문에 자주 우울하기도 해서 과연 내가 머리가 나쁘고 생각이 많지 않았다면 그게 더 행복한 삶이였을까? 그런 고찰이 든적이 있음

    그치만 전 지금의 제가 좋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때론 생각이 많고 우울하지만 인문학적 고찰을 할 줄 알고 다방면으로 사고할 줄 아는 삶.. 아는 만큼 보인다면 저는 하나라도 더 아는 길을 택하고 싶은거죠

    살짝 논점에서 벗어난 얘기도 마침 생각나는걸 다 끌고 오니 댓글이 레전드로 길어진게 레전드

  • 37fox · 1348217 · 01/02 06:00 · MS 2024

    저도 어떻게 보면 기만이지만 사람이 그래도 머리가 좋은 편이고 생각이 하도 많은 인간이라 이때문에 자주 우울하기도 해서 과연 내가 머리가 나쁘고 생각이 많지 않았다면 그게 더 행복한 삶이였을까? 그런 고찰이 든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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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꺾이지 않는 마음 · 1193639 · 01/02 04:27 · MS 2022

    진학사가 최종업뎃을 언제할까

  • 난빌런 · 1343313 · 01/02 04:40 · MS 2024

    오전에 한다는데 기다려봐야지 그냥 11시 12시쯤에 할듯?

  • 꺾이지 않는 마음 · 1193639 · 01/02 04:41 · MS 2022

    작년엔 새벽에했는데 흑흑

  • 난빌런 · 1343313 · 01/02 04:50 · MS 2024

    사실 작년에 언제한지몰루
    그럼 뭐 일찍 하려나

  • 응디딱딱슨 · 1363067 · 01/02 04:29 · MS 2024

    혹시 사주 볼줄알고 신끼좀있어요?

  • 난빌런 · 1343313 · 01/02 04:30 · MS 2024

    전혀없으요..

  • 삼설수대 · 1348563 · 01/02 04:30 · MS 2024

    내 연애는 언제 즈음에 됨?

  • 난빌런 · 1343313 · 01/02 04:41 · MS 2024

    갑자기 간택당하거나 간택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연애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
    스스로를 가꾸고 건강한 멘탈이 깃든 상태에서 사람들 많이 만나고 다니다 보면 금방 하지 않을까요

  • 삼설수대 · 1348563 · 01/02 04:43 · MS 2024

    님도 건강하고 서로 동등한 연애 상대 구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