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는 ㅂ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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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사람들은 '수블'을 마신다고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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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수한다고 유의미하게 잘볼거같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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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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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기준 2등인데 서울이어도 직영 신청하면 될수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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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실모 풀다가 이상해서 문의했는데 논리로 압살~~~ '25수능언매백분위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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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뻗잠 됨?.. 4
낙지 실제지원이랑 지원자수 1명 차이나고 9명 뽑는데 실제지원 5등임 걍 붙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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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9평 다 50받고 수능 때 46점 맞아서 2등급 떳습니다ㅅㅂ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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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궁금한게 3
고1때부터 수능까지 계속 1등급 받은 사람이랑 고1땐 5등급이였다가 꾸준히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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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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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주 바뀌는 중임?메인의 절반을 먹었는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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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에서 서연고중경외시건동홍을 외칠 것인가 회식자리에서 경북대 출신 상사의 모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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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집에서 모고풀때는 잘풀렷음(국어) 시험장만 가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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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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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브레인포그였구나 하루종일 수학만 풀다 보면 약간 뇌 과부하 온 것처럼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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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난이도 측정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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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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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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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100% 특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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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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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가면 됩니다 참 쉽죠?
찾아라언어의열쇠
왜 사라졌나요 ㅂ은
모음 사이의 ㅂ이 순경음 비읍으로 약화되고 순경음 비읍의 음가가 불안정했기에 ㅇ(무음가)로 변했습니다.
ㅇㅎ 내신 언매 수업시간에 순경음 비읍이 서서히 소멸한 얘기 들었는데 이거랑 유관한가 보네요 답변 ㄱㅅㄱㅅ
모음 사이의 ㅂ이 순경음 비읍으로 약화되고 순경음 비읍의 음가가 불안정했기에 ㅇ(무음가)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15세기 국어에는 '수을'로 쓰였습니다(이건 보통의 순경음 비읍의 소실보다 이른 경우로 보통 16세기 표기에 순경음 비읍이 소실된 표기가 반영됩니다). 12세기 계림유사에는 酥孛라는 표기로 쓰여 ㅂ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