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이영준T] 수능 국어에서 시간과의 싸움 전략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092617
오늘 '독서, 화법, 작문 길잡이' 강좌를 오픈했습니다.
설레고 떨리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진실된 수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각 갈래별 특징과 그에 따른 시간을 줄이는 법입니다.
[공통]
1. 정답인 줄 확실하게 알면 넘어가라.(오답인 이유까지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정확히 풀었다면 자신의 답에 자신감을 지니세요^^)
2. 지문 내용을 이해하고, 정확히 기억해서 풀어라.(이것보다 확실하게 시간을 줄이는 법은 없어요)
화법
(1) 특징 : 시험 문제 처음에 나오며, 내용은 쉽지만 정보량이 많은 것이 특징 그래서 심리적 부담감을 느낌.
(2) 대책 : 정보량이 많지만 내용은 쉽다. 그러기에 읽는 중에 풀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간다.(독서는 중간에 끊어서 문제 풀면 안 된다. 왜냐하면 지문이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무슨 내용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올해 1번 문제는 ① [A], ②[B], ③[C], ④[D], ⑤[E] 이렇게 나았는데, 읽어 가면서 ①번을 보고, 또 읽어가면서 ②을 보고, 이런 식으로 읽는 중에 해결해 나가면 된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다 읽은 것을 바탕으로 풀어 나가면 된다.
(3) 주의할 점 : 화법은 시험 처음에 나오기 때문에 너무 의욕적으로 접근해서 빨리 풀려고 하면 오히려 시험을 망칠 수 있다. 정보의 양이 많기 때문에 빨리 읽으려고 하면 정확하게 풀기 어렵다. 오히려 여유롭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문의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2. 작문
(1) 특징 : 자료를 분류하고 적용하는 논리성, 고쳐 쓰기 부분에서 문법 문제, 표현법 문제 등으로 출제 된다.
(2) 화법보다는 까다로울 수 있지만, 독해 부담이 적기 때문에 화법보다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작문은 문제 유형별 문제 풀이 방법을 공부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자료 해석 및 분류 문제는 지문을 볼 필요 없이 문제와 자료를 바로 비교하면 되어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3) 주의할 점 : 자료의 통일성, 일관성 등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논리적 문제 풀이 능력이 필요하다. ※ 참고) 자료 해석의 경우, 문제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정답이 뒤에 있을 확률이 높다.(확률이 높은 것이지 100%는 아님) 뒤 선지부터 풀면서 정답이 나오면 바로 넘어가야 한다.
3. 문법
(1) 특징 : 현재 B형처럼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기에 기본 개념을 바로 물어보는 문제보다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2) 독해로만 보면 독해의 양이 적기 때문에 기본 개념이 튼튼하게 자리잡혀 있으면 문제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3) 주의할 점 : 기본 개념이 빈약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4. 독서(비문학)
(1) 특징 : 지문이 길고, 내용이 난해하여 수험생들이 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다.
(2)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1등급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독서 4지문이라면 적어도 1지문 정도는 지문 이해와 기억을 바탕으로 한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래야 고난도 지문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만약 3등급 이하의 학생이라면 현실적으로 1지문 정도는 버리고 가야 한다.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그 다음에 공략해야 한다.
(3) 주의할 점 : 모든 지문을 같은 시간에 풀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지문과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시간은 달리 소요된다. 즉, 어려운 지문과 문제에는 쉬운 지문과 문제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당황하지 마라.
5. 문학
(1)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고전소설, (수필, 극갈래) 등이 출제되며, EBS 연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2) 현대시에서 시간을 최대한 절약해야 한다. 현대시는 내용 자체가 많지 않아서 독해의 부담이 적어서 문제 풀이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현대시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현대시 해석 공부를 화자의 상황과 정서 파악 중심으로 공부하면 쉽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3) 고전시가는 <보기>를 통해 내용을 파악하여 상황을 판단하고, 또한, 평소에 ‘상춘곡’, ‘면앙정가’, ‘관동별곡’ 등 필수 가사와 EBS 수록 고전 시가 작품을 공부한 친구들이라면 낯선 작품이 나오더라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4) 현대소설, 고전소설은 다른 갈래에 비해 독해의 부담이 많이 있는 갈래이다. EBS 연계가 되더라도 EBS 교재에 실려 있지 않는 장면이 출제될 가능이 높다. 하지만, 산문 문학은 이해가 되면 기억이 나는 속성이 있다.(우리가 드라마를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면 기억이 나듯이) 등장 인물 중심으로 갈등을 파악하면 이해하면 기억을 통해서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
(5) 수필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나, 극 갈래는 해석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평소에 극 갈래 해석 공부를 해야 한다. 인물의 대화는 소설에서 보여주기라고 여기며 읽고, 지문 내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읽어야 한다.
산술적으로만 보았을 때, 화작문(25분) + 독서(25분) + 문학(25분) +여유시간(3분) + 답안지 작성(2분) 이렇게 나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화작문에서 2~3분 정도, 독서 1~2지문에서 1~2분 정도, 현대시에서 1분 정도, 여유시간 3분까지 합치면 최대 9분정도 여유 시간이 생기면 그 때 어려운 지문과 문제에 집중 투입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적이고 뉴분감하고 5모 76 6모 84 7모 80 받고 엔제 풀기 시작했는데...
-
한국사 쌩노베.. 교재 사야할까?
-
올해 개념 강의에서 “우리 은하도 대마젤란은하와 같은 국부은하군에 속한다” 이 내용...
-
정치와 법 1. 선거게임 계산형 문제 2. 수능특강 p.8 ~ p.69 공부시간 5h 47m
-
6모 10번 선지인데 갈퉁이 평화 위해서 정치 체제의 개선을 주장하나요? 칸트는 공화정인데
-
7투스 화학 3
진짜 뒤지게어렵지않았나요 내가개못하는건가
-
중고로 구해서 풀어볼려고 하는데 강대x나 킬캠 어려운회차 (2, 4회..?)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
ㄷㄷ 대치 기준은 빡세구나 허허
-
로스쿨: 5년 안에 합격해야함 CPA: 그냥 의치한양수 서카포 연고 서성 이공계/메디컬로 진학하자
-
수2 푸는데 막혀서 3시간째 아무것도 못 하는데 답답합니다... 2
스스로를 낮추고 해설을 볼까요 아니면 끝까지 버텨서 사고역량의 한계를 뚫을까요? 수험생입니다.
-
공부시간 대비 몇 시간 정도 운동 하시나요.. 줄여야하나 싶어서ㅠ
-
ㅈㄱㄴ
-
참여하실 분 있으신가요? 좋아요 화력 보고 진행할지 여부 결정할게요!
-
7월달 시작 반수생 초반에 강사도 누가 잘 맞는지 여기저기 찍먹하다가 최근에야 대충...
-
문자왔나요??
-
ㅈㄱㄴ 현역임 무지성 강평 ㄴㄴㅠㅠ
-
고2 의대지망생인데 최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었고, 드라마나 영화를...
-
2학기 예상시간표상 알바가능 날짜가 안나올거같아
-
강대x 시즌2 0
만 사신분 시즌1만 있는데 대성 공유 하실 분.. 쪽지
-
미래가 두려워요 0
앞으로 찾아올 미래들이 두려워요 나이먹는것도 무섭고 가족이 나이먹는것도 무섭고...
-
호훈컨풀때특징 1
f(x) = x^2 + 17/78x + 3/13 이런식 나와도 그냥 계산밀어보면...
-
자이하르 0
유튜브에 뜨길래 봤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재밌네요
-
3개가 됐네 딱히 떨군적도 없는데 수명이 이렇게 짧은가
-
갑자기 수업하다가 현강이면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쏠텐데…네~그래서 지금 여러분...
-
베라 아이스크림 보내줌
-
초4는 너무 이르지 않나 싶었는데 하 신태일 유행하던 때 생각하면 막 이른 거 같지...
-
과탐으로 가고싶은 대학 공대 성적이 안나오는데 과연 공대 적성이라고 할 수는 있을...
-
기사를 보니 이미 학계에서 실패한 사업이라고 하던데요?
-
얜 누가오든 받아놓고 치는거같음 그래서 중견전향 언제함
-
사실 이런글을 써야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차라리 키스나 껴안고있는거면 또 모를까...
-
거긴 퀄 어땠음? 더프같은건 관련 이야기로 몇페이지 뒤덮는데 얘는 별 언급이 없네
-
디플레이터문제풀다 실질/명목×100말고도 당해년도가격/기준년도가격×100 이거...
-
서연고 서성한 중에 어디 지원 못하는지 아시는 분???
-
뜌뜌뜌땨아 3
탐구 gosu가 될 거야~
-
피곤하다 3
-
아 0
느므 으렵드...사람살려
-
왤케 웃기냐 ㅋㅋㅋ
-
내인생 왜이리 좆됐냐고 아
-
트렌드 반영이 좀 늦은 편이노..
-
잘할 자신있는 과목 고르고 다맞을 각오로 공부해서 가산 받고 대학 와라 이거 아닐가
-
나도 안할 뇌주루를 2번이나 하냐 ㅅㅂ ㅋㅋㅋㅋ
-
현재 노베이스...인 상태로 국어 수학, 전과목이 노베여서 수학은 중학수학 개념원리...
-
나 뭐냐 0
수학 과학 내신 1.18인데 ㅋㅋ 근데 국어는 젤 잘나왔던게 3 거의 4 하나 5...
-
제곧내입니다
-
어차피 갈대학이 없어서 ㅋㅋㅋ 정시해야됨 학종으로 과기원 3개 1차붙고 나중에 다떨어짐
-
이번 6모 77 미적선택 재수생인데 문해전...s2 풀고싶은데 믾이 어려울까효...
-
ㅈㄱㄴ 논술 노리는 중경외시 반수생이라 아직 수특은 풀고만 있고 연계 공부는...
-
착해 보이지 않나요
-
귀찮다
올해 문학연계는 .... ㅠ
EBS연계 중에서 그나마 느낄 수 있는 것이 문학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문학도 낯선 작품과 부분을 대비하여 독해력을 길러야 합니다
평소에 75분으로 풀면 대.부.분 수능가서 망합니다 예비고3 여러분-올해 수능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