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세상을 부숴버릴 정도로 신박한 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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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줄안에 세상을 붕괴시킬 파괴력을 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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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컷 떡락시켜서 표본 대량유입 시켜놓고 다시 컷 올려버리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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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죽자고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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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0명이죠 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으로 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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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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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잉 1
똥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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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볶음밥에는 계란후라이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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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안정 2
200명 넘게 뽑는 대형관데 이정도면 무조건 붙을 수 있을까요?? 소신 2개 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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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쓸려했는데 기기 등록 3번인가 바꾸면 정지먹인다고 뜨네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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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엔 관심이 1도 없어서 과외라도 잘 잡으려면 가군에 그냥 메디컬 합격증만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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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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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서류 등기우편 보내고 할필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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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 기준 어디가 취업 면에서 더 유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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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중간공하고 시립대 물리학과 또는 낮공중에 어디갈까요? 시립대물리가게되면 복전도 생각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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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개정도로 추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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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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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을까여…. 취업 등 장래 생각했을 때 뭐가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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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은 최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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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한의대 가고말지…연약은 과탐으로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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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에서 과거 합격권 누백으로 봤을 땐 3년 동안 탈락권인데 6칸 최초합이 뜨는데...
바야흐로 2021년, 김말숙 할매는 92세가 되는 해였다.
할매는 20살 시절부터 한평생 아침에 일어나면 -삐-를 물에 헹구었다.
적어도 서른살까지는 남편이 밤마다 물고빨고하던 -삐-였으리라. 나이 사십줄 부터 뜸해지던 그이와의 잠자리는 그녀가 쉰 살이 된 후 부터 거의 없었다.
그만둬 이자식!
아무튼 그녀는 습관처럼 오늘도 아침에 허연 비눗물에 자신의 허여멀건 각질 같은 살껍질이 벗겨져 날리는 -삐-를 헹구었다. 비눗물이 따가워 눈물이 절로 났다.
내친 김에 아침에 -삐-을 눈 -삐-에도 손가락을 넣어가며 닦았다. 어제 먹은 콩나물 대가리가 손가락 사이에, 고춧가루 같은 시뻘건 작은 조각이 검지손톱 아래에 끼었다.
그녀는 그것을 쪽 빨아먹곤 “에잉 아까워라” 하고 말 뿐이었다.
으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