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책하면서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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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EBS 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었던 게
현대시 하나하나가 너무 주옥같아서
산책하면서 그거 읊으면서 다녔음
"뼈에 시리도록 생활(=수험생활)은 시려도(=힘들어도) 좋다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자....!"
이러면서....
<들길에 서서>가 진짜 위로가 많이 됐고
이거 누가 ebs에 실어놨는지 진짜 칭찬받아야함....
그거랑 <상한 영혼을 위하여> 이게 진짜 ㄹㅈㄷ인데
목표 대학 표지판이 있는 길을 매일 버스타고 지나쳤는데
진짜 그 표지판 보면서 시 읊으면서 ㄹㅇ 공부했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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