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학교 잠바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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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대 근처에 살아서 서울대입구역으로 요즘 운동을하러 다닙니다.
서울대근처인만큼 설대잠바있는사람들 참 많이보이더군요 오늘은 헬스장안에서도 봤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학교잠바입고다니는사람들.. '자기 이런 학교나왔다' 라고 자랑하러다니려고 입고다닌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ㅋㅋ ! 제가 아직대학을안들어가서 (설대발표기다리고있음 ㅠㅠ) 잘못된 인식을 가졌나해서요~ 막상 대학들어가면 저도 입게다닐지모를일이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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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은 그런 생각 안하고 입고 다녀도 남들이 그렇게 보게되겠죠.
이 학교를 어떻게 들어왔는데... 자랑 좀 할 수 있죠. 뭐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ㅋㅋㅋ
사실 바람 안 들어와서 따스하기도 해요. 잘못 사면 등판이 럭비부 같은게 단점;
그런 옷,, 딱히 입을 옷 없어서 체육복처럼 그냥 입는 거 아니였나요?;
자랑...하려는 거였나요...?;;
자취or기숙사면 막 입고 다녀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하니까 걍 매일 입는거고, 만약 누가 명동에서 저걸 입고 돌아다닌다고 하면 재학생들도 "저 사람은 왜 여기서 저걸 입을까?"하는 생각은 해요 ㅋㅋㅋ 장소따라 다르죠
서울 의예, 간호학과학생들은 명동이랑 가까우니까 입고 다니는 거 아닐까요??ㅎㅎ
자랑 + 그냥 입을 만
솔까 어디든 SNU 뜨면 간지 폭발, 재수할때 SNU 보면 내가 잠바 입은 생각 하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생각나네요
그거 진짜 따뜻해서 입고다닌다던데...
서울대학교 재학생입니다.
새내기 초기 시절에는 대학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신기하기도 해서 설레는 마음에 입다가,
점차 시들시들해지면 그냥 옷 입기 귀찮고 추울때 입고 다닙니다. 그냥 고딩시절 츄리닝 생각하시면 돼요.
통학거리 멀면 좀 부담스러울 듯...
입을거 없는날 걍 입고댕기는데 ㅋ
자랑용으로 입어도 딱히 욕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ㅋㅋ
예전에 이런질문 올라온걸 봤었는데 저런 답변이 대세였었는데..
김태희가 자기가 이쁘다고 자랑해도 깔수없는 뭐 그런거..
설잠 범위는 입구역이 한계...
기숙사 있을때는 거의 설잠하나로 버텼는데, 방학이라 집에 와서는 멀리 나갈 때는 한번도 안입게 되네요.
가끔 입었던 경우는 - 헬스 운동갈때,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심부름 하러나갈 때.. 그러니까 막입는다는 거죠..ㅋ
저같아도 자랑할라는 마음이 쪼오오금은 있을거같지만
뭐 욕할수는 없잖아요 ㅠㅠ
연고대도 버스에 쫙 깔렸더만요.. sky뿐만이 아니고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 그냥 추리닝 느낌으로 걸치고 다니던데요ㅎㅎㅎ 제가 본 분들만 그런가.. 튼 서울대만 그런거 아니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럴만한 자부심!
전국의 모든 대학생 걸치고 다니는거 맞아요 근데 설대는 눈총받습니다 설잠범위는 낙성대 설대입구 녹두까지가 좋을거같아요 명동등 번화가에 입고나가면 동문마저도 눈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