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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부터
억까
학생 입장에서는 교사 자격도 없는 사람들 썰이 많고
교사 입장에서는 늘 컴플레인 거는 학부모나 막장 학생들
전문직 만큼 버는 것도 아닌데 학생 잘못 걸리면 망하는
그런 거 때문이져
아 ㅇㄱㄹㅇ 임용고시 어려운데도 교사 되기도 어려움
현실에선 인식 좋음
님 의사는 엄청 까고다니면서 본인 가족 직업 인식 안 좋다고 이러시는 건... 너무 내로남불 아닌가요
교사가 인식이 안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고등학교 교사 말고 초등학교 교사를 엄청 싫어하는 편이긴 한데 오히려 현실보다 커뮤니티에서 인식이 좋다고 느꼈어요. 서연고 사범대 출신에 수능, 모의고사 출제 검토 경력 있으시고 책까지 내는 고등학교 선생님들이라면 모를까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약사랑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커뮤니티하면서 알았네요.
그리고 비교는 공통 범주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하위호환 이라는 말이 대표적인 비교죠. 여성은 출산, 육아 할 때 경력 단절이 가장 치명적 걸림돌입니다. 약사는 돈도 많이 버는데 파트 타임이 수월하고, n년 쉬어도 일 복귀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여자는 약사다" 라는 말이 나오는거에요.
여기서 교사는 약사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돈은 약사만큼은 못 벌고 감정노동이 더 심하다는 점에서 하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죠.
다른분으로 착각하신듯? 제 가족이 교사라는 말은 처음듣네요. 그리고 저는 의사 까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앗 부모님 교사라고 한적없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다른 분이랑 착각했나봐요
의사 까는것도 오해 벗어나셨으면. 제가 늘 하는 말은 의사 돈 많이 벌어야된다, 의사는 가장 가치 있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등등 입니다.
단지 의사가 부족한건 맞고 이를 위해 미용을 죽여야하고 증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집단 사직을 자유롭게 할지언정 "응급실 및 다른 필수 의료까지 마비시키는건 직업윤리에 맞지 않다." "일부 복귀 전공의, 응급실 근무 전문의를 블랙리스트 만든건 인간이 할짓이 아니다." 이정도 입니다.
그리고 상식이 있다면 저런건들은 비판해야합니다. 저는 의사를 악마화 한적이 없어요. 남자 성범죄자를 욕하면 그게 남자 전체를 욕하는건가요?
네ㅠㅠ 좌송합니다 프사 비슷한 다른 분이랑 착각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