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서 몇안되는 수의대 네임드로 있으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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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마다 갑자기 처음보시는 분들이
쪽지로 수험생활이나 고등학교다니면서 제 글 많이 읽었다고 고맙다고 보내주심 ....
심지어 선물도 받아봄...,.,.,
하지만 수의대 정보글 안쓴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
다시 써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수의대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안떠들어대면
5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정보가 돌아서...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못하는 게 많음
전 틈나면 검색어에 "수의"를 쳐보는 사람임
물론 치면 대부분 "다항함수의" "야수의" "5수의대"(5수하고 의대란 말임) 이런 글들이 대부분 ㅋ
수의대는 진짜 정보가 적어서
수의대에서도 구체적인 진로를 선택하는데있어
관심이 없거나 그 분야에 관심있는 지인이 없으면
정보를 얻기가 쉽지않다...
수의대생도 이런데, 수험생이거나 비수의대생들은 얼마나 모르겠나
월300이 진짜 평균 월급이라고 믿는 분들이 너무많고
특히 동물안키운 사람들은
수의사하면 1층에 있는 작은 동물병원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내가 정보를 열심히 적어도
심지어 대부분이 인터넷 기사에서 퍼오거나 확실히 certificated 내용이어도
수뽕이라고 사방에서 매도하기 때문에
내가 글을 안쓴지 꽤됐는데도 입결이 오히려 더오른거보면
나는 아무 영향력도 없는 방구석 옯창인데
굳이굳이 나한테 관심을 주면서 왜 수뽕이라고 걸고 넘어지는지 이해가 안됨
수뽕이랄게 있음 ?? 하나도 읎는데 ,,,
그래도 예전에 제가 쓴 글들을 보면서라도 수의사의 꿈을 갖고 입학을 준비하거나
당당히 합격하고 연락 주시는 후배님들 혹은 자녀분들을 위해 글 읽다 도움 많이 받았다고
저에게 연락주시는 학부모님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써야하나 싶은 생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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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산다
오 저도 수의대도 고민하고 있는데 글 적어주시면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어떤게 궁금하시죵 킄크크
어.. 약대 수의대권 성적인데 수의대만의 장점?이라던지 학교생활은 어떻고 공부량은 어느정도인지 이런게 궁금해요!!
수의대만의 장점 ? 이라고하면 가장 인터넷에서 많이듣는게
주체적이다라는거 ? 그건 맞긴해용
그리고 전문화가 추세라서 분과되고있슴다 그래서 조금은 본인 적성에 고려해서
임상을 할때 가장 나랑 무엇이 맞을지 고민해볼 수 있죵
또 수의대는 IVSA라고해서 전세계의 수의대끼리 Join하는게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도 잘활용하면 좋고
이민이 다른 메디컬에 비해서 쉽고, 오히려 이민하면 한국보다 훨씬 대우를 많이 받는다는 점!
미국수의사 선배님들이랑 직접대화해보면서 확실히 ... 대우가 달라요
미국은 진짜로 의대성적들고 수의대 가는 사람들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거짓말인줄 ㅋㅋㅋ)
학교생활은 현재 예2+본4 구조이긴한데
앞으로 이 구조를 없애고 통합6년으로 한다고 하네요 (언제일진 모르는데,, 기사 찾아보면 나올지도)
공부량은 메디컬 중에서도 많은 편이에요 ... 아마도 그럴 겁니다 ㅋㅋㅋ
기본적인 생리학, 해부학, 약리학을 배우고 거기에 맞게 더 심화해서 배워요
가장 크게 개랑 소를 기준으로 크게 나눠요 domestic ruminant ~~
사람이랑 비교해가면서 공부 많이 한답니다
그래서 수의대 졸업하고 의대로 편입해서 가신 선배랑 대화해봤는데
그 선배가 의대가서 생각보다 겹치는게 많아서 학점 썰어먹고있다고 하셨던 ㅋㅋ..
사람들이 의사랑 수의사랑 전혀 관련 없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이 둘이 치과의사나 한의사, 약사보다 더 대화 잘통할거에요
학문적으로 배우는게 대상만 다를뿐이지 원리는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수의사와 의사가 만나다"라는 책도 있답니다!!
오오
사탐으로 수의대 ㄱㄴ 한가유
건대빼고 안될걸용?
경북대 가능 과탐 가산 5퍼
수의대도 학교 내에서 군기 이런게 있는 편인가요?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들어오면 학년, 학번, 나이가 무관해진다는 말이 많아용
그래도 아주 최~~~~소한의 선후배들간의 예의는 지켜야겠지용?
선배들도 후배님들한테 초면에 말놓고 시작하는분들 적습니다! 일단 저도 절대 말안놓음...
궁금한게 있으면 여기다 적어주세용 저 일단 공부하러감 ㅂㅂ
오늘 뱃지 달았네요ㅎㅎ
글 내용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