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불인증과 모집 정지가 고민인 분들을 위한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0543921
부쩍 고민하는 글들이 많아진 것 같아 아예 어느 정도 정리해서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 내용들이에요 조금만 관심가지고 찾아보면되는데 말이죠?
아무튼 각설하고
간단히 요약하면
1.현실적으로 애초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의평원의 인증을 받는건 증원된 의대들은 불가능하고
2.그래서 교육부에서 발의한 대통령령으로 의평원을 무력화하는 법안 통과를 추진중이었으나
3.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일단 의평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보장해줘야하지 않겠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서 중지되기도했고 무엇보다 상위법에 위반되고 의사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서 입법 추진이 멈춰있던 상태였다가
4.의평원 무력화를 밀어붙일 동력이 현정권에 사라졌으니 정상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의평원 불인증
+정말로 국시 응시 불가능
이렇게 될거라는게 간단한 요약입니다.
그러면 각각에대한 근거의 캡쳐와 링크들을 달면서 글을 마무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의대가 정상적인 교육이 가능하냐는 청문회가 있었는데요
캡쳐는 유튜브 채널 의새 대나무숲입니다.
당시 충북대 총장이 해부삭 실습을 일단 주차장에서 하면 된다고 했던 내용에 대한 것입니다.
그냥 봐도 의평원의 독립성 자율성이 보장된다면 당연히 불인증이겠죠?
디테일한 규정이나 의평원의 입장, 의사 단체들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같은건 다들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
의평원 무력화 입법시도에 대한 캡쳐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KnMASLZr_pY
가 출처입니다.
자세히 찾아보면
1.의평원 인정기관 지정 취소가 된경우엔 일단 인증받은걸로 치자
2.불인증이 나오더라도 "반드시" 1년이상 유예기간을 줘서 일단 국시는 보게하자
이게 주 내용인데요
의대 교육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문제없다던 정부의 입장의 뒤로는
이렇게 의평원 불인증,지정취소를 대비한 입법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나왔던 의평원의 독립성 보장에대한 협의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4034100001?input=1195m
그리고 상위법 위반에 대한 내용입니다.
https://medigatenews.com/news/4238084080
그러고보니 필요한 예산은 조단위인데 실제 지원금액은 이에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군요...
의평원의 인증 결과는 내년 2월중에 나온다고하는데
아직 의평원 무력화법은 진행조차 되지 않고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하게 밀어붙이던 현 정권이나 교육부 장관,보건복지부 장관등에대한 이야기는
일일이 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떠한 동력도 남아있지 않은 지금 과연 의평원 무력화법이 빠르게 통과될 수 있을까요?
상위법 위반,의사 단체의 강한 반발을 이겨내고?
불안감 조성이라고 인신공격을 아무리 해도 위의 현상황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저는 의평원 장도아니고, 평가위원장도 아니고, 무력화법을 시행하려던 교육부나 대통령등의 정부쪽도아니니까요
그냥 어떻게든 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걸기엔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더욱이 디테일하게 아는분들이 의외로 없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이 지경이 날게 뻔한데 일단 모집한뒤의 리스크는 누가 감당할지 참 안타깝습니다.
이럴 바엔 차라리 모집정지를 하는게 나은데 지금으로선 의평원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누군가에겐 도움이되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뱃지 받았당 16
포스텍 포스텍 포스텍 포스텍 포스텍 포스텍 어 어허어허
-
지금 진학사에선 둘 다 7칸인데 아무래도 오르비에서 투표하면 성대가 인기 많을까요?...
-
걍 2시 5시에 올리면 되잖아 이 스으으으발아
-
제가 다니는 여고가 이 광역시에서 제일 내신빡센 학교라 그런걸수도있는데ㅋㅋㅋㅋㅋㅋ...
-
므와~ 2
오네가이 키미가 호시이노
-
입학처는 안들어가지고 합격자 조회 링크로 들어가면 조회기간이 아니라 뜸..
-
고려대 수시 3
포털 터짐?
-
고대 수시 지금 사이트에 올라온거 합불뜨신분 계신가요? 3
지원자 명단에 없거나 지원한 전형의 합격자 발표기간이 아닙니다. 이 문구가 개인정보...
-
외대 추합 4
3명뽑는데 예비2번 가망 없겠죠? 친구도 작년에 예비1번을 탈락했다는데.....
-
지원서 넣었다 6
날 안뽑는다면 누굴 뽑겠어 그치
-
의대입결은 2
나중에 많이 떨어질수도있으려나? 증원과 패키지의 효과가 나타나면?
-
재수 비용 2
독학 재수나 반수하면 보통 얼마정도 돈 드나요??
-
임신함 5
으앙
-
어느게 나을까요 공대나 문과나 둘 다 진로에 대한 확신은 없는데 학교를 좀...
-
걍 최초합 해줘
-
내신 3등급 주제에 의대 가는게 더 괘씸하지 않음? 3
꼴랑 4과목 치르는 수능성적따위는 벼슬이 아니에요 촌으로 진작부터 이사갔으면 내신 잘받을수 있었잖아
-
모집정지 의평원 이슈 아직까지 생각할 필요 없는 이유 2
진짜 그 문제가 완전 심각할 정도로 전국에 공론화됐으면 성적이 되도 다들 의대...
-
수시 자체가 잘못됐고 막 정시는 억울하고 이렇다는게 아님 제도가 불공정할 뿐이고,...
-
어디가실거에요?
-
후한거 아닌가요? 근데 좀 이상한게 일어일문이 6칸이고 영교가 9칸인데 이렇게...
-
이번에 연세대 1차 수리논술에 합격한 김기대T 수강생입니다 합격인증은 어제도...
-
닭가슴살 존맛 1
Cu 득템 훈제 닭가슴살 존맛
-
존잘인생 4
심심할 때 인스타구경하다가 몸매얼굴되는 여자있으면 디엠보내서 만남약속 요즘 세상...
-
이미 어느 회사든 정년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고 50대에 짤린다가 단점이 아니라...
-
노래나 듣자 11
-
진지하게 나 중학교 때도 고3들 털었을 거 같은데 내신을 죽어라 땄다고..? 그...
-
예비 작년의 절반은 돌려나? 면접 인원이 대폭 늘어서 모르겠네... 혹시 예비 받은 사람 있을까요?
-
교대 부산경북대 사관학교 맞음?
-
23413 국수영사문생명 이렇게떳고 …. 사문은 7월달에 화학에서 사탐런쳐서...
-
원서 넣을때 기준으로 654일때 3떨 많나요?
-
대학생들 공통으로 하면 좋은 시험들 뭐가 있을까요?
-
지유디/한성서 중에 공대로 따지면 디지스트는 서강대 정도인가요?? 지유디 중에선...
-
ㅈㄱㄴ
-
올해 꼭 가야되서 너무 쪼는걸 넘어 점수 버리는거 같긴한데 654 이렇게 쓰면 다...
-
논술에서 자기들이 준 볼펜 말고는 쓰지도 못하게 하는거부터 알아봤음 조발 안하는 경희대는 #~#
-
아 뭐야 10
아직 아닌감...
-
작년에 원서 잘못 넣어서 샤떨 고떨 성떨 강떨 경떨 건떨 하고 올해 건떨 시떨했는데 얘네만 받아줫어
-
기트남어 질문 9
기하는 어디단원에서 킬러가 잘나오나요? 취미로 기하해보려고 하는데 재밌나요?
-
국5 영4 수4 생윤3 사문4 떴는데 가천대 낮은과도 안되겠죠?ㅜㅜ 라인 잡아주실분 계신가요??
-
경희대야 3
나더러 6시까지 똥줄타라고?
-
고대 렉 5
미치겠어요 손이 막 떨림...아니겟지
-
아멘
-
고대 떴다 1
니들만 봐라
-
32132 받고 8
한양대 논술 불합하고 고려대 논술 하나만 붙는다면 그건 제 실력일까요 아니면 운일까요
-
하…… 이러면 중대가 진짜 합격해야될텐데ㅠㅠㅠ
-
가슴이 강낭콩만해져요
-
조발좀해라 1
다떨어질거 안다 희망주지말고 조발해라
그럼 국시 못치르는 몇천명의 의대생은 어떻게 되나요
그러게말입니다 정치권에선 별 말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에서 이제라도 정원조정해라
의사단체들에서는 모집정지, 대학별로 수용가능한 인원만 받게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정도이고 탄핵,내란으로 다들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이미 배출되었어야할 수천명의 일반의,전문의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
대학병원은 줄줄이 구조조정을 하고있고 의료붕괴는 현실화되었습니다.
근데 수시는 발표났고 정시만 남았는데 조정할 방법도 없지 않나요??
한다해도 이월안하고 정시 증원된 의대 정원감축 이정도일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