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정지 관하여 하나는 알 수 있는 것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0293584
수시 모집이 13일에 모두 끝남.
건양의와 고의, 재외국민 등 일부 전형은 이미 최종합격자 발표 끝.
여기서 아예 모집 정지를 때려버리면, 몇 문제 상황에 도달함.
최종합격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의과대학에 원서를 썼던 사람들의 원서비와, 낭비된 원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선 최종합격자는 모두 취소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 수 있겠음.
예전 간평원 불인증 그 곳도 1차 합격자 전원 취소이지,
"최종"합격자는 아니었음.
막대한 민사 리스크는 덤.
그럼 여기만 냅두고 발표 안난 곳 모조리 취소? 불가능함.
이들의 낭비된 수시 원서, 원서비 환불, 이로 인한 각종
행정 및 민사 소송을 피할 수 없음.
비상식적으로 이를 밀어붙일 수도 있지 않냐?
그정도로 비상식적인 상황이면 불인증이고 나발이고
타협 안하고 증원 밀어 붙이는 비상식적 상황도 가능함.
마지막으로, 13일 이후엔 이젠 수시에 대해선 어떤 수도 쓸 수 없음.
누군가는 합격 소식을 듣고 자퇴를 할 거고,
새로운 집을 계약할 것이며,
각종 액션들을 취할 것임.
합격을 취소시키는 순간, 이에 대한 각종 소송이 남발할 것.
대학 본부가 미쳤다고 강행하겠음?
애초에 감당도 못할 텐데.
차라리 입학시키고 강제 1년 유예 시키고 말지.
결국 수시에 대해서 손 쓰기엔 너무 늦어버림.
그러면 결국 남은 건 아직 접수가 진행되지 않은 정시인데, 정시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탄핵리스크와 같은 중대한 이 상황에서
그 어떤 정치인이 의과대학 문제에 주목해줄까?
수시분만으로 이미 3058명의 정원은 넘어설 거임.
나도 모르겠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카야마 미호님 (영화 러브레터 여주)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0
나무위키 실검 보고 알았네요. 출처 >>>...
-
사이버대학중에 0
어디가 좋나요? 인식이
-
어케 하셨는지 알려주셍ㆍ느 ㅡㄴㅠㅠㅠ 전 멘티ㅏㄹ 빼면 시첸데 지금 멘탈이 뽀갈나기 짘전이에요ㅜㅠㅠ
-
설대식 395면 6
사범이 최대인가
-
국숭 공대 0
국숭 공대 가능 할까요??
-
“저희는 대학이 신청한대로 증원받았을 뿐이에염“ 이렇게 대놓고 청문회에서 말했는데....
-
어떤 생각이 스스로를 더 독하게 만들던가요?
-
많이 뽑고 표본도 많이 들어온 과는 원서철 돼도 칸수 거의 유지되는데 칸수변동큰과는...
-
기하러 0
공통수학 시대 현강 수강할건데 박종민 안가람 장재원 추천좀!!!! 난도 좀 있고 공통 만점 목표
-
기억으로 가채점했을 때 국어 백분위 89였는데... 그냥 아무 데도 못 가는 사람...
-
반수 계획 중에 있습니다 1학기는 재학하다가 2학기 휴학하고 시대 인재 알아보고...
-
????텔그에선 적정뜨던게 여긴왜이러누
-
ㅈㄱㄴ
-
1. 실제지원 희망대학에 넣는다 2. 실제지원 희망대학 중 보고싶은 대학 클릭후...
-
ㅈㄱㄴ
-
수능 준비할때 응원 많이 해줬던 친구가 위로해주니까 마음이 뭔가 뭔가임…
-
원서접수직전) “아... 여기도 못 간다고?“
-
성대식 2
여기 서성한 진짜 아무과라도 상관없으니 제발 그나마 가장 가능성있는 지를만한곳...
-
광명상가 ㄱㄴ 하나요..? 안되겠죠 과는 상관없어요
-
일단 집은 부산이구요 전공은 심리학관데 부산대 최저를 1점차로 못맞춰서 지금 저렇게...
-
중3 4.0 받아도 될까요?
-
현역 재종 장학 1
백분위 국어 89(2) 수학95(2) 영어 3 생명98(1) 지구71(4)...
-
고대 전전 논술
-
지방치 15
백분위/표점 91 99 1 96 99 126 137 1 65 70 지방치는 죽어도...
-
제 주관으론 대학 중에선 가장 멋있다고 생각해요..
-
1.11 제발
-
그냥 시간지나면 진학사 칸수 반드시 떨어진다고 봐야하는건가요?
-
삼반수 과탐은 7
지구랑 하나 뭐할까요? 서울대 가능한걸루
-
6칸뜨네 3
약간 불안한가..
-
만성췌장염으로 4급받고 내년초에 소집되는데 사회복무일 하면서 수능공부 할만한가요?...
-
기습맞팔받기 8
-
재결합 의지 없는거 맞죠?..
-
전문의 따고 나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수강좌듣고 최신정보 업데이트 하던게 그동안의...
-
충남대vs단국대 3
충대 옆에 살고있고 충남대는 공학계열자율전공이고 단국대는 자율전공이면 뭐가 나을까요??
-
2컷이랑 1점찬데 백분위가 왜 이렇지
-
맞팔하면 기분좋아짐
-
스블 공통 개강 13일로 미뤄졌다네요ㅋㅋㅋ
-
기하찍먹하려고하는데 잘가르치는 ebs쌤계실까요 아니면 혼자 교과서 보고 할까요…?
-
총알장전. 0
노줌스나 준비.
-
ㅠㅡㅠ
-
시대인재 수학 8
미적 개념 한 번 하고 기출은 아예 안풀어봤는데 가면 안되나요? 김현우 선생님...
-
ㅈㄱㅇㅅ되나요 ?
-
제가 수능에서 몇 번 틀렸는지 마킹 뭐 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있나요 ? ㅠㅠㅠㅠ...
-
앞에 과나 조건 없이 오직 이름간판빨로 인기투표실시
-
지금 낙지 0
15명모집 모의지원 실제지원자 20등/46 인데 걍 가망없는건가요? 추합은 한 8-10명정도 도는듯
-
재수 실패했는데… 혹시 국숭라인 전자공 될까요?
-
표점 백분위 따기 빡세져서 막 작년에 비해 같은 점슈여도 대학은 더 높이 갈수 있는건가요?
-
최소 성적은 까고 말해라 ㅋㅋㅋㅋ
-
작수-> 올수 24
국어 100 100의 사나이... 오르비 국어 칼럼까지 노려보겠습니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랫듯이..
안타까운 건 이미 11개월 동안 의대생들이 수업을 안 들어버렸다는 거임
가장 심플한 건 걍 올해 정시 선발은 안 하는 거
이월을안하고 추합을덜돌리는방법
안될 가능성도 높은데 그럼 걍 백퍼 26이 모든거 뒤집어쓰게된다는거ㅋㅋ
어차피 국가 상대로 소송 해도 못 이길거라 강행할지도..
대학상대론 소송해도 못이기진 않을 듯?
지금 선택권은 정부가 아니라 대학 입학 본부한테 있는데요..
못이김 교육부한테 의대 모집정지 권한 있어서 교육부 상대로 소송 걸어야 할텐데 나는 이 나라에서 국가 상대로 국민이 소송 걸어서 승소한 걸 본 적이 없음
모집 정지와 이에 따른 수시 합격자 취소, 원서 기회비용 낭비 등에 관한 소송은 대학 입학 본부와 민사적 조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수만휘에서 학부모님이 변호사랑 상담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용
원서비용은 아마 환불 처리될 거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의과대학 모집정지는 교육부 소관이지 각 대학에서 결정하는게 아님 감원은 대학 자율일지 몰라도
네 알겠습니다. 더이상의 이야기는 무의미해 보여요.
각자의 생각이 있는 거겠죠?
입시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