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2 질문 하나만 받아주세용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0272154
오른쪽 날개부분에 적힌 내용이 이해가 안되는데, 왜 이렇게 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테두리 색이 갈색이지
-
조심하길 ㅋㅋ
-
가결된지 1시간 넘어가는데 침묵중
-
여캐일러 투척 11
-
계엄 끝났으니 인증해주세요
-
계엄 딱 떴을때 4
국회 근처였는데 달려볼걸 그랬나...
-
이거 나만 이럼뇨? 10
아래 얘 왜 길어짐뇨 채팅창이 안떠서 쪽지를 못하잖아
-
반국가세력을 외치는 본인... 사람들이 자주 햇갈리지만 민주주의 반대는 독재임....
-
ㄹㅇㅋㅋ
-
흠.. 12
이게뭐지
-
질문 받아요 8
-
이거 뭐냐 ㅅㅂ 나 쓰라하시는대;;
-
국회의원 현행범 체포계획까지 있었는데 윤석열이 이거까지 할생각을 안했다고?
-
몇 수 앞을 내다 보신 겁니까 KICE여
-
한잔하고 주무시고있나
-
잠 좀 자자 3
아오
-
야준석은 찐따마냥 욕박는거밖에 못하는데 쇼맨쉽 goat의 행동은 역시 다르더라
-
무물보 20
여긴병원이야
-
지가 계엄령 지지하고 싶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피해자 코스프레는 뭐임 3
ㅋㅋㅋ지능 문젠가
-
누굴 잡아족치겠다고 계엄령을 여는거임 북한 얘기는 또 왜하고
-
담을 안넘은 죄
-
계엄령 자체로 근들갑 떨지 말라하는건 뭐지? 설마 그 뜻은 아니겠지?
-
추천 안받는다 이미 보고 왔다 ㅋㅋ
-
고2때부터 정시준비해서 작년겨울방학 때 김동욱 언매 체크메이트하고 이번년도...
-
살아서 다행입니다
-
영화본 느낌이네 2
윤즈 도파민
-
인구구조상 이제 30년은 진짜 먹을듯함
-
그냥 자러갑니다 0
잘자요~ 별일없길 ..
-
이거 프사하고시픔뇨 14
어떰뇨
-
대통령은 계속 계엄령 딸깍 하고 국회의원들 전부 본회의장에 텐트치고 계속 해제표결 딸깍 ㄱㄱ
-
나도 잘까
-
다음 대통령때 국회 법안 프리패스 시키려고하는거아닌가 이정도면 ㄹㅇ 뭐임뇨
-
1석은 이준석으로 밝혀져...
-
가짜뉴스 출처확인도 안하고 퍼뜨리고 스토리에 되도 않는 불안감 조성 ㅈㄴ 하고...
-
이미 25증원 예산 대폭삭감에(오늘 속보뜸) 의평원 인증 무력화 작업도 실패한지 꽤...
-
하.........
-
국회에 보수는 한동훈계하고 이준석계만 남을거 같음. 3
친윤궤멸 확정일듯.
-
일부러 수능 뒤로 잡은듯
-
절차상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해제가 되지만 국무회의는 의결기관이 아니라...
-
다들 어디가,,,, 이렇게 라도 모여서 좋았다구,,,,,ㅠㅅㅜ
-
이정도는 해야 지구 1위 부자 해보는 거구나 부럽다….
-
윤통의 큰그림 0
국힘이 계엄령에 반대하게끔 하고 다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윤버지의 계획아닐까?
-
예나 0
잘자..
-
윤석열 어차피 무기징역엔딩인데 다음 무브 있을수도 있음 6
이미 무기징역은 확정임..
-
석열 스구루…
-
ㅋㅋㅋㅋㅋㅋ
-
수만희인가 어디서 보기론 논술충원률 12프로정도던데 맞음? 올해 연대는2배하고...
장력은 단순화하여 표현했습니다
실이 하나라서 장력이 양쪽에 똑같이 작용하는건가용??
네! 사실 정확히는 1. 하나의 실로 이루어져있고, 2. 실과 도르래 사이의 마찰이 없기 때문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고등학교 물2 수준에서는 1로만 봐도 무방할 거 같네요
혹시 줄과 도르래 마찰 없음 , 줄 질량0 , 하나의 줄
이 조건으로 장력 양쪽이 같음이 어떻게 도출되는지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용..ㅜ
직선의 실이라면 실 질량이 없으니 알짜힘이 0이어야 해서 양쪽 장력이 같다고 보겠는데,
이렇게 중간에 도르래가 걸려있고 직선의 실이 아닌 경우
어떤식으로 도출되는건지 헷갈립니다 ㅜ
실 중간에서 물체가 힘을 가하는경우 물체 양쪽의 장력이 다른경우도 꽤나 보이더라고요..
음… 저도 대학과정 물리를 배운 건 아니라 제가 아는(판단하는) 선에서 알려드릴게요
1. 줄 질량이 0인 것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복잡한 계산을 진행할 수 없기에 거의 모든 문제(제가 지금까지 본 문제)에서 줄 수밖에 없는 조건인 듯 합니다
2. 위 문제 상황은 모든 물체가 ‘정지‘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합력‘과 ‘돌림힘‘이 모두 0이 되어야 하는데, 만약 줄과 도르래 사이의 마찰이 존재한다면 도르래에 작용하는 ‘돌림힘‘을 0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두 장력이 동일할 수 없습니다(작용힘들의 작용점이 도르래 중심과 거리가 모두 같으므로…)
3. 줄과 도르래 사이의 마찰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두 장력이 동일하다면 토크가 0이 아니므로 도르래가 회전하여 실 위에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경우 조건 상황처럼 ‘정지‘된 상황을 만들 수 없으므로 조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마찰이 없을 때 장력이 같은 이유도 도르래에 작용하는 돌림힘이 평형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마찰이 있는 경우 장력이 왜 같을 수 없는지에 대한 설명을 시각화해봤습니다
엄청 깔끔하게 잘가르치시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도르래와 실이 연결된 것이 아닌데
마찰이 없을때 어떻게 실이 도르래에 T1이라는 힘을 가할 수 있나요? 마찰이 없으면 수직방향 힘밖에 작용할 수 없는것아닌가요?
음… 우선, 장력과 마찰력은 다른 의미이긴 합니다. 마찰 없이도 장력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마 궁금하신 부분이 실의 힘이 어떻게(무엇을 매개로) 도르래에 전달된 것일지인 것 같습니다.
작용점(접점)을 통해 장력이 전달된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F와 같은 힘이 마찰로 인해 전달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장력 역시 하나의 힘으로써 접점을 통해 작용되는 것이지 마찰을 매개로 하여 힘을 전달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저는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문제를 풀었는데 이런 깊이 있는 질문을 보니까 순간적으로 당황을 하게 되네요. 이런 지적 호기심?이 탐나네요… 저도 답변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저는 단지 물1, 물2를 모두 공부했을 뿐인 재수생이기 때문에 답변이 충분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ㅎㅎ 문풀이랑 상관없는 이야기인데도 성의껏 답변해주셔서 저도 생각해볼 기회가 되고 재미있었습니다.
미는 힘이나 당기는 힘이나 근본적으로는 전자기력의 상호작용인것처럼
수평방향의 힘도 마찬가지로 물체 표면의 원자들간의 전자기력을 통해 직접 작용하나보네요.
저는 수평방향의 힘은 전부 마찰력의 형태로 작용하는 줄 알았는데 직접 작용은 마찰력과는 또 다른 개념인걸까요??
마찰력의 정의를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런건 어디서 어떻게 찾아보고 답변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1. 수평 방향과 수직방향으로 작용하는 힘 모두 장력을 벡터 분해한 것이기 때문에 장력으로 봐야 할 듯합니다.
2. 마찰력이 존재한다면, 도르래에 수평방향으로 마찰력이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 조건에 마찰은 무시한다고 나와있으므로 제가 표시한 수평방향 성분은 장력의 x성분입니다.
3. 힘의 작용에 대해 설명할 때, 힘이 작용하는 작용점(벡터의 시작점)과 방향, 그리고 크기를 통해 설명하고는 합니다. ‘장력‘이라는 힘 역시 작용점에서 크기와 방향을 가진 하나의 힘으로, 마찰력을 매개로 작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확히는 마찰력과 장력은 아예 종류가 다르다고 봐야죠.
3. 과고 출신은 아니고, 나무위키 등 여러가지 참고자료를 가지고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만들곤 합니다. 장력의 작용방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를 예시로 들면, 도르래를 작은 ‘점‘으로 보고 장력이 하나의 ‘점‘에 작용하기 때문에 마찰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물체의 크기를 무시한다는 조건이 있지 않을 뿐더러 이전에 토크(돌림힘)을 통해 ‘물체‘의 크기가 존재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이 설명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힘의 작용방식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고, 조사를 바탕으로 마찰력과 장력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판단을 내린 다음, 이전 설명과 상충하지 않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죠.
정보의 탐색 역시 중요하지만 물1, 물2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 모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고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