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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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번에는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공부했어요.
그래서 성적도 계속 우상향해서 실모에서 국어 고정 1, 수학도 노베에서 3등급 턱걸이 영어 2 안정 생윤 1, 사문 2까지 만들었는데 수능에서 개박살이 나버림..
천성적으로 새가슴인게 문제인가…
이제 나이도 입시판에서 많은 편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그 동안 유혹 버티고 공부했던 시간이 너무 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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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이게 47? 4
믿기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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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다니다가 지거국 정도 가고 싶어서 반수했네요 이 정도면 지거국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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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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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넘 망쳐서 울었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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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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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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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과 어디까지 박살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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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 불(1등급컷 46 예상) 틀릴만한 문항 13번: 러시아의 발트 함대가 격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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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 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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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받아보는 점수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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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되면 삼보일배 하면서 기어가는거고 서강대만 된다 해도 그냥 다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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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고 재수하고 싶은데 교차해서라도 안될까용...... 하 생명을 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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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물지 정시러인 07인데 지금이라도 걍 지구를 생명으로 바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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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통통이 84점인데 1,2 틀려서 80입갤 그냥 대학 가지말아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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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85 1컷 1
미적 2틀 85점인데 1등급 가능성 없나요..?? 이거 1 맞아야 최저 맞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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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이거로 계산하니 투가산 3점 포함 413.8 나와요 표점은 계속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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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닥치고 많이 풀면 성적 많이 오르나요? 수학 잘하시는 분들 하루에 몇시간씩 수학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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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던 수능참전욕구가 마구마구 관악 마렵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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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악독한 내용들이어서 빡긴장하고 풀었는데 가나에서 역사 지문 나오면서 그냥 맥이...
인생이 그렇죠 허허
ㅠㅠ 너무 쓰디쓴 하루네요
지금 당장은 힘들겠죠 당연히. 그런데 나중에 돌아보면 정말 지금 열심히 한 경험 그 자체로 엄청난 자산이 됩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같은 루트 탔거든요 ㅎㅎ
내가 진짜 공부를 못하지 않는데.. 하
한없이 작아지고 또 작아지게 되네요…
저도 나름 명문대 다니다가 하고싶은게 생겨서 다시 입시판을 기웃거리고있는데..
학벌이 생각보다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진 않더라고요 중요한건 대학가서 어떻게 하냐인것같습니다
명문대의 장점은 열심히 사는 사람 비율이 높다는거?
근데 저는 열심히 안사는 사람들이랑 어울렸고 저도 열심히 안했어요 ㅋㅋㅋ 그러다보니 점점 뒤쳐지고 하고싶은 것도 모르겠고 방황하게 되더라고요
글쓴이분은 입시준비 하면서 열심히하는 자세라는 큰 자산을 가졌으니 (이게 제일 부럽네요) 어디를 가든 잘하실거에요
그리고 글쓴이분 나이가 어떠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같은 세상은 정말 진부한 표현이지만.. 나이는 그냥 숫자입니다 (절대 제가 나이들어서 그러는거 아님)
감사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