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시위 지지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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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대 간 친구가 동덕여대 지지 스토리를 올리더라고
동덕여대 학생들은 계정 사서 우리 학교 에타 테러하고
난 사건의 본질은 재정난 해결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려는 이사진과 여성들의 담론 공간을 지키려는 여대생들의 갈등이라 생각했었는데...
남의 에타 테러하는 건 소수의 병신들이 하는 거라 이해할 수 있어
그걸론 화도 안 남
근데 타 여대랑 연대하고 그 친구들이 동덕여대를 지지한다고 의견을 표명하는 순간
이건 기타 사정들이랑 합쳐지면서... 더 이상 이사측과 학생의 갈등이 아니라 남녀갈등이 되는거잖아
너무... 너무 슬펐음 그 스토리 올린 친구들도 미워지고 그냥 세상이 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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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사친?
이제 친구 아님... 내적손절했음
왜 지지하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여??
재정난 해결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려는 이사진과 여성들의 담론 공간을 지키려는 여대생들의 갈등 상황에서
학생들과의 협의 없이 개방하려 한다면 그건 정의롭지 않은 거니까
근데 학교측에선 결정도 아니고 논의들 중에서 하나의 아이디어일 뿐인데 이렇게 대응하는 건 아니지 않나ㅠㅠ 학교에서 어떤 사안을 결정할 땐 당연히 학생 의견이 중요하지만 학교측에서 안건 확정이 아닌 그저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저렇게 대응하는건 좀.. 아쉽네요
그냥
애들 대응하는게 너무 “저급”함솔직히
한동안 건강하게 살았는데 인간혐오가 다시 차오른다
ㄹㅇ루
솔직히 성인됐으면
정치라는걸 어느정도 이해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저 꼬라지를보니
아 나라가 ㅈ됐다!!
생각함 ㅇㅇ
놀라운건 에타테러가 소수가 아니라는거임..
인스타도 글마다 좌표찍혔나 꼬라지 보면 웃김 ㅋㅋ
그냥 여자랑 싸우면 안되는 이유를 다시 깨달음 일을 너무 키우고 본인 입장만 입장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음
ㅋㅋㅋ 놀랍게도 여대인 친구들만 게시글 스토리 공유하고 난리더라구요 ㅎㅎ
세상이 무서워서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