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 쓰면 수능 국어 다 풀고 10분 남음, 내가 연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국어 실전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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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국어 실전 운영법>
안녕하세요. 백양나무입니다.
이 글은 아직 국어 현장 대응에 대한 매뉴얼, 방향성이 없는 분들을 위한 막바지 TIP 공유입니다. 혹시나 자신만의 루틴이 있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그 방식을 그대로 쭉 유지하시길 강력하게 권장드려요. 지금은 누가 뭐라해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국어가 2~3등급 진동을 하고 시간이 부족한 분이라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알려드리는 팁을 그냥 맹목적으로 따르지 마시고 수능 전 1~2회 정도 실전 연습을 할 때 적용을 해본 다음 본인에게 맞는 것 같다면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이 TIP는 제가 직접 개발한 것은 아니고, 제가 수험생 때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소개해줬어요.
저랑 루틴이 잘 맞아서 나름 잘 활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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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고민하는 것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지 말자”입니다. 정확히는 하나의 문제에 지나치게 시간을 쓸 바에, 넘어가자는 거예요.
구체적으로 풀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자신만의 문제/지문을 푸는 순서는 꼭 있어야 합니다. (저는 선택과목 – 비문학 – 소설 – 시 순서로 풀었어요)
먼저 본인의 루틴 순서대로 지문, 문제를 읽어나가면서 풉니다. 그런데 풀다보면 지문을 읽었는데 문제가 막히는 게 꼭 있을 거예요. 비문학 고난이도 <보기> 적용 문제일 수도 있고, 아리까리하게 1~2개 선지에서 헷갈리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처음 그런 걸 마주치면 선지를 하나씩 내려가면서 보고, 우선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한 것은 전부 X표 해두세요. 그러면 1~3개 정도 선지가 남게 됩니다.
핵심은 그렇게 선지를 남겨두고 난 뒤 문제 번호에 별표를 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평소에 시간이 약간 남으면 1번 정도 보고, 시간이 부족하면 그냥 넘어가세요) 절대,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그 문제를 붙잡고 시간을 더 많이 쓰지 마세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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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이미 헷갈리는 순간 거기서 고민을 해서 확신이 설 가능성은 낮습니다.
두번째로 그렇게 고민으로 시간을 쓰는 것보다, 확실하게 읽어서 맞출 수 있는 다른 지문/문제를 더 정확하게 해서 2~3점 얻는 것이 이득입니다.
조금이라도 애매하거나 확신이 안 서면 일단 별표를 치고 넘어가세요. 그렇게 모든 지문, 문제를 끝까지 보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1차 목표를 다 하고 나면 별표가 10개 정도 있을 거예요. 생각보다 많죠?
그런데 그래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앞선 과정에서 긴가민가한 선지가 아닌 것은 다 X표를 하고 넘어갔기 때문이에요. 선지가 2~3개만 남았다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10개 중에서 3~5개는 맞출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10개를 전부다 찍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기댓값이에요. 실제로는 남는 시간에 우린 문제를 찍는 게 아니라 좀더 생각하고 풀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맞출 수 있는 기댓값은 5개보다 더 많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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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별표를 안 친 문제에서는 다 맞출 수 있다는 전제가 되어야 효과적이에요. 내가 착각(틀린 건데 내가 정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는 것)한 것을 다시 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별표를 안 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애매함이 있다면 별표를 쳐야 해요. 애매함의 기준은 어떠한 정답이 되는 선지가 틀린/맞은 이유를 지문에서 근거를 찾거나 스스로 확신하지 못한 경우는 다 해당됩니다. 차라리 작은 별표(거의 확신인데 좀더 살펴봐야 하는 것), 큰 별표(근거를 못 찾아서 찍을 가능성이 있음)으로 구분을 해보세요.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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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문제 푸는 루틴에 따라 문제를 풀어 나간다.
- 풀면서 확신(정답 근거)가 보이는 문제는 체크하고 넘어가고, 그게 아니면 별표를 친다. 2~3개 이상의 선지에서 긴가민가한 경우에는 큰 별표, 하나의 선지가 유력한데 좀더 검토가 필요하면 작은 별표
- 모든 문제를 한 바퀴 돌고난 뒤 별표 체크한 문제만 다시 순서대로 풀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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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어 현장 풀이/방식에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독해/문해력이 중요한 과목이죠. 그래서, 제가 알려준 것이 무조건 효과적이다고 말할 수는 없을 거예요.
다만, 아직 현장 풀이 방법이 없고 고민/걱정하시는 분은 그 고민, 걱정을 할 시간에 한번 쯤은 시도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들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길 응원할게요.
그리고 연대에서 만나요!
국어가 약한 다른 수험생 분들도 보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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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정시 팁도 적으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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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더 화이팅입니다!!!
미3누식 시험운영 넘어갈게요~
제발 연대 가고 싶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꼭 연대 가겠습니다 선생님
몇 주만 이 글이 일찍 올라왔더라면…
ㅠㅠ... 일찍 올려드렸어야 했는데..
그래도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10분 전에는 무조건 멈추고 마킹부터 하는데 별표치고 넘어가서 다른거ㅜ풀고 와보면 별표는 남아있고 10분 남아있는 게 다반사에요…
맞말추
제발 국어 1 맞게 해주세요
제발 국어 백분위 85이상 제발 제발 제발
국어 제발제발제발제발 1등급 받게 해주세요 ㅠㅠ
별표가 40개..
조금만 빨리 알려주시지... ㅠㅠ 연고대에 가고싶습니다..
믿습니다!!!
나도 서울교대 간다
(마지막남은)별표가 두개지요!!
국어 1 제발 ..!!
문학 독서는 넘기는게 바로 되는데 화작 못넘기는건 진짜 고쳐지질않네요..
국어 1등급 나오게 해주세요ㅠㅠ
국어1등급 가자
나는 이번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받는다!
가자!
제발요ㅠㅠㅠ
연고대 가자 !!!
연대 레쓰고
제발 실수하지 말자...
제발요
가자가자
감사합니다
가자
국어 만점 받게 해주세요 제발
기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국어 1등급 받게.. 제발 6,9평 처럼만..
올1컷이여도 좋으니까 가보자가보자!
국어 1등급 해내게 해주세요
한 바퀴 다 돌렸을 때 큰 별표 먼저 보시나요 작은 별표 먼저 보시나요?
작은 별표입니다.
원리는 맞출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맞춰서 기댓값을 올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거의 확신 했던 것들 확실하게 끝내는게 우선입니다.
필승 전승 압승!
ㄴ
제발 1,2 등급 투성이라 최저 맞추게 해주세요..??☁️?????☘️☘️☘️
기도
댓글
ㄷㄱ
제발 건국대
최저맞추자제발
좋은글 감사요!
올해 정시로 연대 가고싶어용 ㅜㅜ
좋은폼만 나와주기를
국어 잘보게 해주세요
국어 만점 받게 해주세요ㅠㅠ
수능 표본 높이기 드과좌~~ ㅋㅋㅋ
국어잘보게해주세요
파이팅
아 맞다 가나형
오 좋은 글 감삼다
가보자가보자
캬캬캬 별표 5문제
좀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체화시킬 수 있었더라면.....그래도 잘볼거다!
별표 잘 치고 넘겼으면 1바퀴 돌고 몇분 남나요?
국어 1 맞게 해주세요
다들 매일까지 하루만 더 파이ㅣ팅!!
ㅅㅅ
국끼야아악
국어 1등급 받게 해주세요
국어1등급 받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