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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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진짜 안 좋은 지방의대 다니고있는데오
최하위 의대인것도 너무 자존감 떨어지는데 지역인재 동기들 혹은 저보다 나은 학교 다니는 지역인재들 모고 3등급 나오는데 내신 1등급 나오는 학교에서 손 쉽게 내신 따고 정시도 더 낮은 컷으로 들어오는거 보면 입시에 미련이 너무 남아요
지역인재 아니었으면 더 나은 학교 다닐 수 있었을텐데 ..싶고요
서울에서 즐길거 다 즐기면서 예쁜학교 다니는 본가 친구들도 너무 부럽고요 ..
누가 지방의대 가라고 협박했냐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
그냥 의대 버리고 스카이 공대나 갈까 싶으면서도 제가 의대 간거 좋아하고 사교육비 너무 많이 들여주신 부모님 때문에 그냥 때려치기에도 너무 늦은거 같고 ..
올해 수능 다시 준비하는데 그냥 비슷하게 성적 나올거 같고 ..
제 20대 초반을 그런 구진 학교에다가 다 써야한다는게 너무 현타오고 지방 생활도 1년 정도만 재밌지 의대의 폐쇄적인 특성까지 덧 붙여져서 진짜 감옥같고 숨막히네요 ..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어디든 의대 나오면 나중에 행복한게 맞긴 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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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감사해요 ..
대신 졸업하면 남은 여생을 최소 월 2~3천씩은 벌며 살수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본인이 마음먹기에 달려있고요.
그런것도 좋은 의대 나와서 좋은 과를 가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
지잡의대 나와서 평범한 과 가도 그렇게 많이 버나여 ..?
네. 의사들 수익 밑장빼는거 심해서 계속 들키지 않으려 그러는데, 비인기과 페닥이 연봉 2~3억에 계약이 되고, 심지어 GP로 취업해도 세후 월천은 기본으로 깔고갑니다.
헐 .. 몰랐네요 버텨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네 가세요 가는 사람 안 붙잡습니다~
지역인재세요?
아뇨 서울에서 고등학교 나왔습니다 지역인재냐고 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