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문학 한문제 풀어보실분?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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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본 문제중에 젤 인상깊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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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 90점이상이 목표인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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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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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칸 가능성 0
4칸 불합 뜨는데 4칸 중에서는 3등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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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안정화돼요? 표본 적으면 무조건 칸수 낮아지는 것 같고 연세대랑 건국대 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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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게 너무 많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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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5칸이였던곳이 변표나오고 3칸으로 떨어짐 ㅋㅋ… 작년이랑 재작년 컷 둘다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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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런 팀이 어떻게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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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 중에 진학사 7,8,9칸은 빠지는거로 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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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밖에없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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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국어] 시즌1 "초월" 강의 안내 (+칼럼 추천) 2
대치 오르비에서는 [ 12/31 화요일 6:30 ~ 9:30 ] 개강하는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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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부족한 실력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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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허수처리돼서 칸수 이상하게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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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총 7개인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확통 문제는 확통을 해본적 자체가 없어서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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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다 안 쌌고 배 아파 내려서 지하철 대신 택시 타면 되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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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수학1.2, 미적 아이디어 하면서 기생집 4점까지 완벽하게 하면 3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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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도같이4받앗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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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구 백분위 90 88이면 계산 잘 된거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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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계열 4칸인데 내 앞사람 다 이과라 ㅈㄴ빡친다 수학백분위 99가 왜 어문에 알박기중이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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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걸까요? 과는 경희긴 하지만 러시아어 배우고 싶어서 낭만으로 등록했어요 경희는 수원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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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로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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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하면서 눈만 더럽게 높아져서 만족이 안되네 고딩 때 존나게 논 결과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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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은 자연계열에 가산점 5% 과탐은 인문계열에 가산점 5% 로 정리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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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점점 디시체가 되어가네요ㅠㅠ 문득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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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유 누가 처음 먹었냐고, 어떻게 동물의 젖에서 나오는 걸 먹을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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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선배가 수능끝나고 2025 한완수를 한번도 안썼다고 공통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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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RNP 레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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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물변표때려서 문이과 안가리고 탐잘들 싹 죽여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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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나무 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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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은 4칸떠서 좀 애매하고 인문학부랑 영문과는 최초합 뜨는데 어딜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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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7910 전부 1인데 수능날 나락갔다고 ㅈㄴ 뭐라하는 거에 개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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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될까요 3
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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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 점임…ㅠ 50명 쯤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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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서성한이면 재수해서 어디까지 올리는게 정배임? 11
문과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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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이거 뭐임 3
동국대 차피 안쓸거긴한데 갑자기 6칸추합에서 9칸되서 봤더니 69X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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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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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10
군대에서 고민중독 많이 들엇는데 오늘 검색하보니깐.. 알던 이미지랑 원래랑 좀 많이 달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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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올라가요? 일반적으로요…. 평상시보다 수능을 너무 못봐서 반수하려고하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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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건당 얼마씩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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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튜브 댓글을 빌려왔다 댓글에 명시되어있다시피 이미 내려감 그래서 나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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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칑구할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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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많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싹 사라졌네 이러다 마지막에 폭날까봐 너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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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그냥 이건 어사일때 같이 해주면 관계가 촉진되는 사교 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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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다니시는분들 과에 나이좀 있으신 어르신분들 (25살 넘는사람) 많나요?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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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 3퍼든 5퍼든 인서울 의대도 사탐이 다 먹어버리는 시나리오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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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그로 ㅈㅅ 반영비에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진학사기준 연세대 한양대 도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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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류 전도 잠열은 복사가 아니기에 열수지 평형이 정확한 표헌이라 생각했는데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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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록포기 0
한양대 등록포기하려면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온거 입력하는 과정 있나요?? 김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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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맞팔구 10
금테달고싶어요
실음 귀찬음
말은이렇게해놓고풀샤이면개1추
님ㄹㅇ문학황이네.
풀었지만 여백이 부족함
멍멍멍의 마지막정리
2. 혹시 ‘정신적’이 답인가요?
정신적 공간인게 중요한건 아니고
'화자의 외로움이 투영된 공간'인게 틀린거에요
장수산은 화자가 추구하는 대상이지
화자의 정서를 투영하는 대상은 아님
윽.. 어렵다
이거 오답률 높았던거 같은데
화자가 외로움을 느낀다는 부분에서 2번 고르면 안되나요? 시 분위기가 뭔가뭔가인데
저도 이렇게 고름 장수산은 순수하고 고요한 세계 무욕 뭐 이런건데 외로움이 끼어들 틈이 없음
화자가 외로움을 느끼는건 허용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데 장수산에 외로움을 투영하는게 잘못된거지
외로움을 느낀다면 화자는 장수산을 볼 때 외로움을 기저에 깔고 보기때문에 장수산에 외로움을 투영한게 맞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투영한다는 선지가 상황을 투영하는거랑 인식을 투영하는거랑의 차이가 있는데 위에서는 외로움을 투영된 공간이라고 했다 보니깐 그렇진 않죠
화자가 외로움을 느끼지만 장수산을 보면서 번뇌하면서도 탈속의 경지에 이르고자 한다고 하니깐요
전 외로움이 허용가능하다기엔 투머치주관개입 해석이라고 생각해서요 애초에 번뇌와 탈속이 외로움이라는 주관적 정서와 바로 연결가능하진 않고 그럴만한 여지(본문이나 보기나...)도 없지 않나요? 나머지 선지도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고 보기 참고한 시 분위기도 외롭다!보다는 이 고요한 공간에서 탈속을 추구하겠다!라는 상당히 의지적인 ㄴ느낌인데
그러니까 뭔가 탈속이라는 정서에 속세에서 벗어나면 외롭겠지...ㅠ라는 생각이 들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화자가 번뇌하는 이유가 정확히 ‘외로움’때문인지는 모르는 거 아닐까요? 물질적인 부분에서의 번뇌일 수도 있는 거고... ㄱ주관 개입 판단이 가능한 보기에선 정서적인 부분은 갈등하는 화자 그 자체에만 맞췄지 딱히 외로움이 느껴지지도 않고 추구하는 가치를 초연함, 고요함, 세속과 거리를 두고자 함<이런 의지적인 존재로 그리고 있는 만큼 분위기 자체가 그런 느낌도 아니고요
그거랑 별개로 외로움이 ‘투영된’도 미스인 거 같기는 하네요 화자가 추구하는 시적 대상에 부정적인 정서를 투영하지는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