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줘요 [1091957] · MS 2021 · 쪽지

2024-11-05 0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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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선 신성규 kk(스포) 개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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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점(91min/24번)

검토도 제대로 못하는 시간을 써버렸는데 이 정도 실수면 만족합니다

24번>>>이새끼랑은 진짜 뭐가 있능 것 같음...ptsd

익텐같은 거 말고 풀라고 만든 모고에서 90분대를 찍은 건 오랜만이네요


문항별 코맨트를 달아 보자면

8번: “자연수”는 “양“의 ”정수“임이 중요. 쉬운 시험이었으면 11~12번대...

9번은 가비의 리를 떠올리셨으면 계산을 날먹 가능합니다. 이게 출제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1번은 삼차함수 개형을 떠올리셨으면 편할 거고요, 저는 눈대중으로 배운 거리곱을 썼습니다. 성규쌤이 출제하셨으려나요?


12번에서는 <탄젠트함수 반주기차이면 음의역수> 떠올리기

13번은 차수계수 먼저체크 후, g의 개형이 확정적이므로 ”f는 극값을 하나만 가져야 함“에 주목했으면 좋았을 듯합니다


14번은 닮음찾기+원중심과 잇기(이건국룰이죠)


15번은... 정말 어려웠는데, <양수부에 자연수점이 있어야 함>  에서 <1이 음수부>임과 <양수부 자연수점 중 가장 왼쪽을 g값으로 가지는 t가 무수히 많음>에서 개형을 추론해 주는 게 상황을 좁히는 포인트였습니다. <해의 유한성>을 기반으로 하는 문제를 지인선 n제에서 많이 봐서, 이건 인선님 문항이 아닐까 싶었구요

20번은 솔직히 조금 비논리적으로 풀었는데, 저 조건이 대칭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더.

-->지금 생각해보니 되네요 ㅋㅋㅋ증가에 볼록성도 일정하니...

21번 역시 15번과 비슷한 느낌인데, <최솟값/최댓값을 가진다>는 조건에서

<그렇다면  둘을 안 가지는 상황은 어떤 상황이지>라는 의문이 드셨다면 훌륭합니다. 이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이걸 못 봤다면 못 푸는 문제입니다


22번 역시 수열값의 유한성을 이용하는 문항인데, 수열식의 a3를 단순한 상수로 생각하기보다는 문항의 맥락의 일부로 이해하여 n=3일 때를 관찰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8번은 <그래프 개형은 알고 있다>는 정보에서, 극값의 위치가 언제여야 근 조건과 모순되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케이스 추론은 정말 쉽습니다.  단... 점근선을 생각하지 못했으면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해서 10분 정도를 쓰고 넘어갔다 왔네요


29번은... 어렵습니다. bn의 구조를 찾는 것은 너무나도 쉽지만, log(S_n+1/S_n)이 반드시 log(Sn+1)-log(Sn)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반드시 엥?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고요...ㅋㅋㅋ


30번은 어려움+새로움을 잔뜩 느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우선 멀리서 바라보니, k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대로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k를 소거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x를 넣어서 빼 주니 공통항이 생겼고, 공통항이 x=0인 상황을 제외하면 0일 수 없어서 나눠 주었습니다. 해당 식에 0을 대입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던 찰나에 f의 연속 조건을 발견하여 0을 대입하는 대신 0으로 보내줬더니 k값이 나왔고, 이를 대입하여 식을 좀 만지다 보니 x를 f(x)에 대한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개복잡한 역함수 식을 작성했습니다.(이 과정에서 x의 부호를 고려해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후 적분구간의 생김새를 믿고 치환해 줬더니, 부분적분이 너무너무 하고 싶게 생긴 식이 나오더라고요 28,29,30번에 40분 정도의 시간을 쓴 것 같습니다


말은 물흐르듯이 했지만 풀면서 고전했습니다.

1등급컷은 적어도 80점 이하 예상합니다. 만점자는 작수보다는 꽤 적게 나올 듯하네요

아직 배울 게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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