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꾼 기묘했던 완벽의 가면 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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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실에서 모두가 책상에 앉아있었는데
선생님같은 분이 모두에게 흰 가면을 나누어줌
자신의 재량껏 자유롭게 가면을 꾸미는게 할 일인데
형식도 자유롭고 재료도 자유임 제약이 아무것도 없음
그대신 다 꾸며놓고 완벽하지 않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면 그 가면에 잡아먹힘
(잡아먹힌다는게 디멘터마냥 저 가면에 영혼이 흡수되는거)
이제 모두가 가면을 열심히 꾸미는데
어떤 사람은 선 긋자마자 아ㅁㅊ망했다 이래서 잡아먹히고
중간에 또 어떤 사람은 아 걍 다시 하고 싶다 이래서 잡아먹힘
나 같은 경우는 꾸미고 아 조금 부족한데 이러면서 계속 보완하느라 의식이 점점 흐릿해짐
근데 옆자리 완성품 보니까 내 기준 너무 못생기게 꾸몄는데 안잡아먹히는거임
얘기를 들어보니까 남들 기준에는 이게 완벽해보이지 않더라도
자기는 진짜 최선을 다했고 한계치까지 다했다는 것에 후회가 남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고함
나는 의식이 점점 흐려져가는 상태로 그걸 듣고 주변을 돌아보는데
소수의 사람들만에 그런 마인드로 영혼을 지켜내고 있음을 볼 수 있었음
그렇게 나는 저런 마인드로 살아가야하는거구나 하고 쓰러질때 쯤 깼는데
이 꿈을 다시 생각하면서 내린 결론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뒤쳐지고 많이 부족해도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이고
원했던 목표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다?임
사실 본인도 과정보단 결과중시지만..그래도 과정무시는 아님
나한테 본래 주어진 것들을 탓할 게 아니라 주어진 것들로만이라도
뭐라도 끝까지 해보는게 매우 값진 것이라는걸 느꼈음
약간의 아쉬움은 남을지언정 후회는 남지 않게 저희 끝까지 달려요 파이팅
(반박 시 님 말이 다 맞고 횡설수설한 꿈 얘기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X)
만약 조금 마음 다잡게해줬으면 이륙부탁드려도될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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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해유
님 꿈조차도 미대생같음
ㄹㅇ 직업병같다..
좋은말이네요
칭찬 감사해유 뭔가 저 내용이 저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내용같아서..
마버로아 네이놈
ㅠㅠ마버로아 개과천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