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금니가 붕 떠서 음식을 못 먹을 지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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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부터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멀쩡한 어금니 하나를 타겟으로 삼아 계속 흔드는 습관이 생겨버렸는데요,
결국 수능 때까지 계속 흔들었어요.
수능 직전엔 어금니가 붕 뜬 느낌이 점점 심해졌고 (잘 안맞물리는 느낌?) 종종 이도 시렵길래 수능 끝나고 치과 갔거든요.
근데 의사쌤은 본인이 보기엔 전혀 안흔들리는 것 같은데 왜 왔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어이없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안심을 해버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수까지 시작하면서 또 그 악습관이 도져버렸어요. 다행히 중간에 경각심을 갖고 악습관을 뿌리뽑긴 했는데요.
치아 상태는 회복이 안되네요. 일상생활 중 불가피하게 음식물이나 혀가 닿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겉보기에 심하게 흔들리거나 이탈해 있는 건 아닌데 조금만 건드려도 미미한 통증이 오래 가고 뿌리 쪽에서 맥박 뛰는 느낌? 무엇보다 이젠 잘 씹지를 못하겠어요. 다른쪽으로 씹으려 해도 붕 뜬 치아가 먼저 맞물리다보니..
1년 넘게 늘어나 있던 치주인대가 과연 아예 안 건드린다고 해서 제자리로 돌아갈지, 설사 돌아간다고 해도 애초에 일상생활 중 완벽히 안건드리는 게 힘든데 치과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ㅜ
그냥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다 자업자득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여기서라도 하소연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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