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사범대학 [1173108] · MS 2022 · 쪽지

2024-10-28 12:17:00
조회수 976

빡대가리 하나 꼬여서 다시 적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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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싫어할 수 있음.

동성애가 싫은 자기만의 판단 기준도 있을 거고.

그런데 자기만의 판단 기준을 자기도 아득히 어기고 있으면서, 다른 집단한테만 그런 잣대를 들이대면 그건 내로남불 짓이지.

내가 이성이랑 원나잇 잔뜩 하고 다니면서 "동성애자는 문란해서 나는 싫어한다"라고 하면 멍청한 내로남불이듯이,

종교의 기준을 끌어와서 동성애를 싫어할 구실을 찾으면서 정작 자기도 그 종교에 근거한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멍청한거임.


기독교인들이 보기에는 동성끼리 사랑하는게 정신병으로 보이면, 무교 입장에서는 존재하지도 않는 존재를 믿는 게 정신병으로 보일 수 있는 거고, 성경에 쓰여진 구절을 가져다 붙인다면, 유대교, 청교도, 이슬람교가 보기에는 개신교, 특히 한국 개신교는 성경에 나온 제약과 규칙 절반도 지키지 않는 미꾸라지임. 성경 규약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빡빡해서 99퍼센트는 그 규약의 절반도 지키지를 못하고 성경 이해도 못함. 이건 뇌피셜이 아니라 각종 리서치에도 나와 있는 수치니까 일반화한다고 하지 말고.


그리고 자꾸 뭐 전체를 싸잡아 폄하한다고 하는데, 기독교인이라면 무조건 동성애에 반대할 수 밖에 없고(기본 교리니까) 동성애에 찬성하는 기독교인 이런건 수능 안보는 정시파이터처럼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는 모순임. 그러니까 성경 인용으로 인한 동성애 비판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독교인 100퍼센트한테 다 말해야지, 모든 기독교인들은 동성애를 반대하고 그 근거는 성경이니까 그건 당연한 사실인데 자꾸 말꼬투리를 잡아서 종교 전체를 폄하한다고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길래. 


평소에 물소짓하던 여르비들 다 바빠서 ㅈ목질 못해서 심심한가본데 단어 물고늘어지면서 기독교 무료변호사짓 좀 그만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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