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국어처럼 최근 기조 생각하며 기출 돌아보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476419
하면 매우 좋습니다. 길게 볼 필요도 없고 3개년만 보면 됩니다. 23 기점으로 시작된 지문 약화 선지 강화 추세가 24에 한층 더 강화되었고 2506에 끝판왕을 찍었습니다.
이런 기조 속에서 어떻게 평가원이 오답 선지를 내고, 매력적 오답을 내는지 각 시험지를 따로따로가 아니라 같이 놓고 비교해가면서 흐름을 파악해가는 것이 매우 좋겠습니다.
순삽은 선지와는 관계가 없지요.
이전 평가원에서 강조되던 명확하게 보이는 논리적 단절 보다도 부분적 논리의 불가능성(결국 이 파트는 원래 '간접 쓰기'니까요. 쓰기 기준으로 cohesion과 coherence가 핵심입니다. )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됩니다.
이를 정리하고 그것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하게 나왔을 때 침착하게 대응을 할 판단 기준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2등급 이하는 대의파악, 함축의미, 어휘, 요약문, 장문 위주로 보시면 좋고
2등급 초~ 1등급대는 빈순삽 위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시점부터는 이런 공부를 할 때는 제외하고 영어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빡빡하게 잡고 (상대적으로) 풀기 쉬운 문제를 빠르게 쳐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줍니다.
남은 기간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정도로는 어림도없을것 같긴함
-
내년 물1생2 고민중인데 물리도 2는 오반가요?
-
과기대 대문항2번 28
4루트5 3루트2 /2 9/2 맞나요?
-
뭐지
-
설의ㄱㄴ?
-
오...
-
수학 ㅈㄴ 어렵지않았냐..
-
걍 글 다 지움 0
어차피 나는 의대 갈 마음도 없고, 의대 모집정지되서 대학 급간 밀려도 그만큼 문제...
-
아
-
궁금하네요
-
언매 94점을 백분위 99를 주시네;;
-
처리할수있음? 나 왔는지 몰랐을수도있음 무조건 무단지각임?
-
공부 양 표본 시험 난이도 포함해서
-
생윤 이번해 응시자 약 18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 생명 이번해 응시자 약...
-
텔그는 99프로 뜨는데 진학사는 6칸이 떠서 고민되네요 81 70 3 2 1 언매 확통 사탐입니다
-
수능공부하다보면 0
정털리는거같음 ㄹㅇ 수능공부 열심히 하면 할수록 앎 이런거까지 낸다고?싶어서...
-
이러면 만점받아도 표점 씹창나서 서울대 정시는 개손해볼듯
-
과기대 0
작년보다 왜이리 어려워짐ㄹㅇ 한두개 제대로 못쓴거같은데
-
국어 주간지 0
이원준 커리 탈 예정인데 주간지는 계간지 하나면 충분할까요? 이감같은 주간지도...
-
과기대 논술 14
3-3번 <a+3<4인데 p=4로 해버림 3-4만 못풀고 다풀었다
-
수1 수2는 김범준쌤 듣고 기하는 차영진쌤 들을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
어쩔수없지 이거라도마실수밖에
-
24물1지1 -> 25물2지2러의 투과목 해도돼요? 15
1. 나는 변표+백분위를 안정적으로 받고싶다 + 1등급 안정을 받고 싶다 -> 가장...
-
24수능 미적 4등급 25수능 미적 20,22,27,28,30 틀림(찍맞x) 내년...
-
기하 손절치고 나서 인스타에서 기트남어 놀리는중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옛날에는...
-
대성 어쩌구 이거 같음 11
-
백분위 기준 언매 98(96점) 수학 90(확통84점) 영어 3 생윤 95(40점)...
-
좋았던 컨텐츠도 좋고 학습태도도 좋고 무튼 고득점에 도움됐던거 하나씻만 말해주시먄 ㄱㅅㄱㅅ
-
평백 80인데 영어가 4에요 심지어 61점임ㅎ 충남대를 목표로 공부 하긴했는데...
-
19pass 0
있잖아, 지금 2026 19패스 구매하고, 내 ID를 입력하면 너도, 나도 각각...
-
작년컷+올해 지원자들 보고 짜르는건가
-
이미지에 제 생각이 나와 있습니다 별개로 이런 오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마 일상언어...
-
다들 사탐런 한다하면 생윤보다 정법 추천하던데 인원수 때문에 정법할바에야 생지한다는...
-
스나이핑할때 조심해야할건 주요15개대학등의 정시모집요강보면 우리대학의 수학능력에...
-
재수하면 뭐부터 하실거예요?
-
인서울 가능할까요?
-
이젠 정법이 표점 잘 따는 실수 과목이라는 명성도 옛말인가
-
서울대가 의과학과만드려다가 서울은 의대증원을 안해줘서 못만들었죠 0
앞으로는 노화란 질병을 대표적으로 치료연구하는, 의과학자가 많이 많아져야합니다....
-
대성으로 성적 분석 돌렸을 때의 점수입니다ㅠㅠㅠ
-
우ㅜㅇ유유우
-
일반고 현역 정시라인 관련 쌤과의 마찰 질문드립니다 40
광고홍보학과 쪽 희망인 현역입니다 가채점상으로 사진 속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
서울 탐방 8
풍경 쳐 직이노
-
최고최저차 20점미만일때요 ㅇㅇ...
-
안경하러가기 귀찮다 10
-
라인 0
평백 87~88에 영어 4면 어디쯤 가나요
-
에리카 학비 0
얼마인가요?
-
고민중인데 애매하네
선지가 어려워지는 추세면
선지에서 일단 답이 아닌거부터
지워나가는 전략 비효율인가요?
도희님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내용처럼 기출 다시 보기 하고 있는데 기출 분석은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가요?
그냥 답 근거같은 내용 형광펜 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단
https://orbi.kr/00069631284 에 나온 각 유형별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들에 집중해주세요.
형광펜으로 답 근거 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큰 의미 없이 그냥 치기만 하고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기출 분석을 통해서 찾아야 하는 것은
1. 칼럼에 적혀있는 내용처럼 유형별로 무엇을 의식하며 읽고 풀어내야 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2. 평가원의 주요 지문의 논리적 전개 방식. Q->A?, C->E?, 통념깨기? AB 대비? 등등
어떤 식으로 지문이 전개되는지 체크하고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비슷한 논리적 전개를 하는 지문이 나왔을 때 예측하며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3. 선지의 구성 방식. 어떻게 선지가 만들어진건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오답 선지를 거를 수 있게 됩니다.
4. 부분의 논리에서의 엄밀성 체크. 빈순삽함축에서 어떤 선지까지 허용을 '논리적이다'라고 허용을 해왔는지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