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막판 스퍼트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433209
수능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능 대비는 벼락치기로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는 수능이 단순한 암기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개념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은 30일 동안 급격한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활용해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집중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목표 대학에 집중한 학습전략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네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뉘지만, 대학은 성적을 산출할 때 이들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는 대학별로 실질 반영 비율이 상이합니다. 따라서 한정된 시간 내에 모든 영역에 균등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동일한 문제를 맞혔을 때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전형 방법 및 수능 반영 비율
지역별 대학별 정시 모집군 모집단위별 전형방법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 수도권 대학의 제외하고 지방 권역...
2. 모르는 것을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들자
시험을 치르고 나면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했던 문제인데도 시험 순간 기억이 나지 않거나 헷갈려서 틀리기도 하고, 다른 문제들을 푸느라 시간이 부족해 알고 있던 문제를 못 풀기도 합니다. 수능 후에 이런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본인이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국어나 영어는 정답의 근거를 생각하며 해설지와 비교하고, 수학은 풀이 과정이 논리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 때는 문제의 난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풀이 시간을 설정한 후 푸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 내에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보는 것이 유익한데, 이는 문제 풀이와 함께 시간 관리 능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복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능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빠르게 올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3. 신체 리듬을 수능에 맞추자
수능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주말에는 수능과 같은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풀며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른 오전에는 국어, 늦은 오전에는 수학, 오후에는 영어와 탐구 과목 순으로 시험을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험 연습 시에는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중요합니다. 잠깐 조는 것이 좋을지, 세수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나을지, 다음 시간을 대비해 오답 노트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될지 등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중에는 수업이나 자습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새벽까지 공부하기보다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숙면을 취하고, 낮 시간 동안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생체리듬을 지금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천대 바이오로직스 정시로 못가겠죠? 논술 갔다오는게 낫겠죠? 영어 2등급입니다...
-
3모 개물이었는데 1컷 45도 안나왔고 5모 물이었는데 1컷 40초반대였음...
-
ㅇㅇ
-
인서울 안되나요
-
단다단 보러가셈 걍 작화 연출 액션 GOAT
-
어려웎음? 본인은 이래놓고 공통2틀 1컷임 ㅋㅋ
-
이번에는 그냥 과탐 수학 황아니면 잘보기 힘든 시험이었음 0
작년에는 국어 수학 영어가 중요했다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이 두과목 영향력이...
-
어쩌면 공부량은 기존의 사탐선택자들이 더 공부량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다 탐구 괜찮게 봐서 라인 가늠이 안되네요 나만 탐구 조졌었던거야...?
-
오랜만입니다 9
전 성불합니다 흐흐
-
성논 3합5 1
맞추는 사람 많음? 글로벌리더…
-
표본이 물1이 가장 고인듯
-
갠적으로 가5나1 취급받아도 상관없으니까 나형 부활시켜줬으면 좋겠다 1
올해 나형 기출 풀면서 현타옴
-
퍄ㅑㅑㅑㅑㅑㅑㅑ 4
오랜만에 물리 푸니까 조아요 돌림힘이랑 포물선 재밋음..
-
가천대 될까요 제발… 인문입니다
-
서성한 정외 가능할까요... 영어 탐구를 이렇게 조질지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
-
국수탐은 2아님 3인데 영어만 1임…하
-
국어 3뜬적이 없었는데ㅜㅠㅜㅠㅜ
-
79 89 이따위로 떴으면 ㄹㅇ 살자 마려웠음
-
어휘끝 워드마스터 둘 중 어떤 걸 더 추천하시나요 영어 6에서 3까지 2주만에...
-
어디까지 될까요.. 국어 한문제랑 사문 한문제 헷갈려서 틀렸다고하고 채점했습니다
-
올해에 정말 한없을 정도로 공부했는데 긴장해서 하루만에 이렇게 한번도 받아본적없는...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대런 애쓰모글루,제임스 A. 로빈슨 가장짧은 우주의 역사...
-
선택틀 공통틀 중에 뭐가 유리한지 어떻게 아는 거예요? 1
이해가 잘 안 가서ㅜ
-
약대 가능할지요 2
충청도 지역인재 가능합니다ㅠㅠ
-
컴공, AI 진학 원합니다. 어디까지 뚫리려나요?? 중앙대만 가도 좋은데
-
6평은 개쉽다고 느꼈고 96 9평은 좀 절어서 96 이번수능은 작년보다 많이...
-
경희대 못가나요?.... 옆그레이드라도 하고싶어요ㅠㅠ
-
알제리의 공용어 보스니아의 내륙국 여부 커피, 차, 카카오 "수입" 1위, 2위
-
전국 백분위 99.98,99.86인 고2가 풀어본 수능 7
공스타랑 유튜브에는 어제 올렸는데, 여기에는 좀 늦게 올립니다. 현장에서 응시하신...
-
신기하다 2
다들 교차나 낮과 상관 없다고 하네 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화학과 아니면 절대 안되는데
-
중경외시 가능할까요..?
-
근데 감독관 분들 왤케 파본검사 안하는 분들이 많음? 3
파본 검사 안하는 분들 소수일줄 알았는데 내가 있던 교실도 영어 시간에만 파본검사...
-
진짜 문이과 통합형 인재 인정해주나요?
-
어느정도 위력임? 사탐보다 유리함?
-
평가원이 한 번 수능에서 어렵게 낸 순간….. 이제 생윤 윤사는 기피과목 되고...
-
평소 더프칠 때마다 한 번도 중경외시 아래로 나와본 적이 없어요 국영사탐이 항상 1...
-
예전에 쌍윤 쌍지 했었고 물지로 수능 두번 치고 최종 점수가 48 41인데 등급컷...
-
화생공입니다
-
ㅅㅂ.. 2
아니 6,9모 둘다 국수 2~3 맞고 탐구 고정1이였는데 수능 때 둘이 바뀜...
-
25 9평 46점 25수능 만점이고 구해지기만 한다면 열심히 가르칠 수 있는데 선생...
-
사탐 보는 애들이 과탐 보는 애들보다 학업 수준이 낮은 편임? 5
공부 잘한다고 이과 가고 못한다고 문과 가고 그런건 아니지 않나
-
전역한 해에 23수능이엇는데 그때 국어 메가컷이랑 실제컷 차이 엄청컷엇음.. 수많은...
-
막막하다 진짜 4
현역 56445 재수 54445 3수 54343 이면 수능 접고 편입이나...
-
77 2ㄱㄴ?
-
경북대는 갈 수 있을까요?ㅠㅠ
뭔가 어투가 챗gpt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