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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삼대록 장귀비 14
유세형 둘째부인인데 어떻게 후반부에 황후가 된 건가요?
원래 그 나이때는 손절도 하고 새로 사귀기도 하고 계속해서 바뀝니다.
솎아낼 사람은 솎아내야죠.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저도 며칠 전에 6년동안 친했던 친구 손절했어요.
예전에 처음 친구 손절할 때는 되게 심장 떨리고 인생의 반쪽을 잃은 느낌이였어서 힘들었는데, 인생 살면서 생각보다 끝까지 가는 인연이 없다는 걸 알게 되다보니 만남과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분명 며칠 전 손절한 친구도 지난 주말까진 재밌게 놀았는데 뒤돌고 다니 6년이란 시간 정말 의미 없더라구요.
지금 친한친구들과 뒤돌았다고 해서 평생 인간관계가 끝난 것도 아니니 너무 낙담하지 말고 또 다른 친구 만나며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님 댓은 항상 큰 위로가 돼요 ㅠㅠㅠ고맙습니당
아 그리고 저도 몇 달 전에 그냥 아무 이유없이 하루전까지만 잘만 놀았던 친구한테 손절당했던 경험이 있는데
솔직히 회피형 마냥 아무 이유 설명도 안해주고 띡 정리해 버리는거 너무 어이없잖아요
당연히 속상하고 억울하죠..
근데 제가 좀 후회되었던게 걔가 저를 손절한 이유를 생각하느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썼어요..
사실 인간관계에서 완벽함을 기대하긴 힘들잖아요.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있는건데 저는 모든 사람 마음에 들어야한다는 마음에 저에게 등진다는 사실을 잘 못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그걸 전 너무 늦게 깨달아서 좀 후회가 되긴해요.
그래도 몇 년을 같이 지낸 친구관계인데 아무 설명없이 뒤돌은 그 친구가 잘못인거지 그 이유를 굳이 본인한테 찾으며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들더라구요.
말에 두서가 없는데… 아무쪼록 작성자님도 잘 이겨내시고 새로운 좋은 인연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정말 고마워요 제 경우랑 너무 비슷하네요..
큰 힘이 됐어요❤️
인간관계에 크기 얽매이지 않고 살아갈 용기를 님 댓글 덕에 얻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화이팅입미다 ♡´・ᴗ・`♡
저는 별 시덮잖은 이유로 친구 손절했다가 한명 빼고 다시 다 친해졌음요.. 오래 남을 인연은 싸워도 오래 남게 되더라고요
어느 시기든 맞는 인연과 아닌 사람들은 꼭 존재해요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간다 이건 진짜 헛소리구요 지금이 아니라도 대학생, 사회인이 되서도 맞는 인연은 꼭 생기는 법이니 손절하는 방법을 지금 알아가는것도 좋은 경험이죠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