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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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지인 만나서 놀고
또 늦게까지 놀다가 파하고 9호선 탔는데
술 취하면 정거장 개수로 목적지 판단하는 습관 탓에
17정거장 가야 환승역 나오는 것만 알고 그것만 셌음
근데 '급행'을 타버린 이슈로 17개 세기 전에
엄마의 우렁찬 목소리가 담긴 전화가 오더라
갑자기 중앙보훈병원은 왜 갔냐고 거기서 또 누구 만나냐고 그러더니
뭔일인가 싶어 봤는데 종점까지 달려가는거
엄마가 거기 간거 어떻게 알았냐면
2학기 들어 거의 매일 술약속 있어서
엄마가 본인 폰에 위치추적 앱을 깖
황급히 신논현가는거 타고 가니까
아빠가 기다리고 계시는거임
아직 집가는 전철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진짜 큰일난줄 알고
빨리 아빠 보낸거였음...
술이면 나와 한몸이 되던 아빠도 오늘은 엄근진 모드시더라...
진짜 술약속 줄여야겠다고 생각함
주량이 5병이어도 어쩌다가 마실때 그렇지
습관적으로 마시면 두 병으로도 훅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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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가셨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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