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쌍사 [1155286] · MS 2022 · 쪽지

2024-10-03 0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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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음과 생리적 작용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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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러 가야하는데


몸이 침대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첩첩히 쌓인 상념, 그것은


나를 가장 근본적인 생리 활동으로부터도


나를 천천히 억압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똥과 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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