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켓론에 관한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317190
제 생각에 과거와 난이도 차이가 가장 극심한 과목은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거는 대략 2000년대 중반을 뜻해용
다른 과목들도 물로켓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영어도 상당합니다
물론 국어 수학 과탐도 엄청난 난이도 상승을 보였지만 이는 대체로 수능자체가 고이고 각종 스킬이 인강과 실모로 전파되고 연구된 측면이 강하지만,
영어라는 과목은 전국민적인 영어실력향상에 기인한 바가 특징적입니다
즉 나머지 과목은 그때그때 수능 시험의 변화에 대응하다 보니 문제 수준과 표본이 상승한 것이지만
영어는 그냥 한국인들 자체가 전반적으로 영어 실력이 대폭 향상돼서 그래요
제가 10년대 초반에 상평영어 준비하면서 과거 기출도 다 풀었었는데 어떤 시험지는 너무 쉬웠습니다 그 우리가 아는 수능 특유의 만연체가 적고 단어나 구문수준도 고2수준이었어요
알고보니 0506기출이더라고요 그때 현강에서도 강사분께서 사실 07년도까지는
영어가 쉬웠다고 직접 말씀하시더라고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가 imf이후 경제성장과 더불어 2000년대 때 어마어마한 영어붐이 일어났던 게 기억났습니다. 제가 초딩때 어학연수나 조기유학 붐이 절정이었고 외고 준비를 위해 각종 영어프랜차이즈 학원들이 사업을 확장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영어유치원이 등장한 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80년대생 선배들과 얘기해보니 본인들 유년기 (90년대)때만 해도 영어교육에 공들인 경우가 드물었더군요 대학생 되기 전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본 분들도 종종 있었음
그리고 그게 2010년쯤부터 절대적 난이도의 비약적 상승으로 이어져 현재에 난이도에 이르는 듯 합니다
사실 90년대생부터는 대학생들이 영어로 웬만한 의사소통은 다 가능한데 그 이전 세대(70년대생) sky대학생 중에서는 정말 원어민과 기본적인 회화도 어려움을 겪는 선배들도 꽤 있었더라고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토익 900점 정도면 영어를 매우 잘 하는 능력자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3모 311 5모 111 6모 122 7모 221 9모 341 10모 231...
-
답이 X, O 인데 ㅠㅠ 도와주실 분 ㅜㅜㅠㅠ
-
번호에따른 난도의미가 퇴색된 요새지만 그래도
-
역시 범주 구분은...
-
나이사~~ 점수 아슬아슬 했는데 다행
-
하나도 안품
-
일시정지 안되고 그냥 생방송 듣는거처럼 쭉 들어야하나요?
-
28 29 30 중에서 1개 맞거나 다 틀리거나 하는데 기출 한번 돌렸는데 어려운...
-
지금 바로 신청해서 강의 듣기! 지금 바로 신청해서 강의 듣기!...
-
생윤 질문 1
롤스 원조에서 ‘원조 대상이 되는 국가는 모두 비민주적 사회들이다‘ 라는 선지는...
-
밖에서 똥싸는거 넘 싫어 ㅠㅠ
-
에이어 다시보니까 15
다른 지문이랑 같이볼땐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개어렵네요ㅋㅋ
-
지금 바로 신청해서 강의 듣기!...
-
강케이보다 어렵나요?
-
수학 기출 0
몇 년도꺼 추천 가능할까요 실모도 있는데 지금 다 풀어봤자 실력향상은 그래도 일 거...
-
고대 계적 1차 조기발표안나나요ㅜㅜ
-
파디 D9 오답 5(1903가형27) - 사다리꼴 넓이에서 윗변이랑 밑변을 곱해버림...
-
강민철 환승연애 0
심심할 때 한번씩 봐줘요 개웃김...
-
지1지2 2
조합 어떤가요? 재수생인데 지1은 1고정으로 나오는데 물1이랑 잘 안맞는 거 같아...
-
ㅠㅠ 또 나만 어렵지..
-
대학을 못 간다고요 씨발련아
-
히카 14회 2
15틀 96 후후 히카 MBTI H형에서 처음받아보는 점수네요 근데 사실 이해...
-
히히
-
각 변이 x축과 y축에 수직이라하는데 해설보면 변이랑 축이랑 만나지도 않는데 수직으로 보고있음
-
지금은 원>>투임? 나때는 투>>통곡의벽>>원이었는데 서울대 투과목 폐지가 그렇게 크나
-
유튜브 강민철 아카이브라는 채널에 잠깐 나오던데 이거 언제 만난 건지 아시는 분?ㅋㅋ
-
이번주까지만 한다고 2주전에ㅜ말했는데… 11월 입대라 11월은 좀 놀고싶었는데ㅜ어캄...
-
노베이고 겨울방학동안 국어 등급 높이고 싶습니다 문제를 어떻게 읽고 어떻게...
-
걍 누워서 뒹굴 때리고 싶다
-
진짜 사회를 좀먹고 국가를 멸망으로이끄는 병자들임 진짜 치료좀 받았으면...
-
13번틀은 뭐임ㅅㅂ
-
전 독서론-화작(선택)-독서-문학 순인데 문학이 좀 고자라 그런지 문학에 30분...
-
메이플을 정상화하려는 나의 노력
-
한국이든 해외든 뭐가 없냐 왜이리 ㅠ
-
네... 오답하는데 오래걸림 ㅗ + 집증력이슈 오답그만하고 전 이제 영어공부 드갑니다
-
평범한 재수생은 4
아침 9시에 공부 시작하면 밥 시간 등등 포험해서 몇시까지 공부하는게 정배임?
-
힐링 맞겠지?
-
언매 기하 세사 화2
-
어떤가요??? 작수정도인가요?
-
실모 점수 변동 2
88에서 76까지 계속 진동하는데 정상인건가요…?
-
다저스 우승했네 2
이제 가짜우승이라고 놀리지도 못하고
-
1팔로우=천덕 드림 36
팔로우하고 댓글 ㄱㄱ 오늘 안에 다 드림
-
그냥 기분도 ㅈ같은데 성적표 무시해버릴까..... 답지를 베끼니까 실력이 안늘지...
-
네...
-
저지저지야… 팀 우승을 저지해버렸네..
-
오늘은 문학의 올바른 접근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말하기 전에 앞서서...
-
2트
-
더워ㅋㅋㅋ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