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퇴하는게 맞을까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295653
일단 난 고2이고 정시 공부 하고있음 흔히 말하는 ㅈ반고 인데 첨에는 이 말이 비하? 하는 말 이라고 해서 기분이 더러웠는데 우리학교 꼬라지를 보면 맞는 말임. 일단 난 쉬는 시간 아침시간 틈틈히 시간 분배해서 학교애서도 나름 순공 4시간은 확보하는데 진짜 이게 졸라 힘듬.. 우리학교는 공부를 그닥 잘하는 편은 아닌데 어느정도냐면 수학 모고에서 4등급 나오면 전교 20등안에 듬…ㅋㅋㅋㅋ 그리고 쉬는 시간에 시험 1주일 남아도 존나 시끄럽고 긴장감이 없어 보임.. 그리고 쌤들 수업 존나 못 하면서 내가 정사공부 한다고 정중히 따로 말씀 드리고 해도 쌤 입장이선 안 좋게 보이는게 당연난지만 탐구제외하고는 아무도 허락 안 해줌.. 근데 신기한게 국영수 보다 탐구 쌤들이 더 잘 가르침.. 내가 진짜 내신 끌어 올려서 수시는 챙기고 싶었는데 일단 우리학교는 세특? 그딴거 존나 못 씀 1학년때 세특 진짜 잘 쓰고 싶어서 학교에 있는 활동 대부분 다 하고 반장도 하고 학교에서 하는 외부 프로그램 그런거 다 하고 세특 열심히 챙겼는데 결과는 처참함.. 진짜 개 허무했음 수행도 대부분 만점이고 하는데 수행평가도 대부분구거의 모든 교과가 주제탐구임.. 심지어 1학년때 했던거 존나 겹침 2학년 1학기 생활해보니까 답 없음 그리구 난 1학년때도 반장했고 지금도 물론 반장임 근데 반장한데 진짜 별 짜바리일 다 시키고 쌤들이 하는 공지 중 개별공지가 있는데 그런건 개인적으로 지들이 챙겨야지 다 내가 그거 메모해서 톡 방에 올려야하고 교과 쌤들이 내준 숙제 내가 다 올려줘야 함 혹이나 내가 아파서 학교 못 온 날에는 부반장이 도와야하는데 부반장 일 ㅈ도 안 하고 지 일만 함.. 그리고 결국엔 나중와선 내 탓.. 진짜 울 학교 공부할 분위기도 아니고 짜바리 행사도 많고 …하 심지어 ㅋㄹㅋㄹ 듣보잡 대학와서 강의 하는데 우리가 수학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이런거 막 강의함..그래서 따로 반에서 공부하면 안되냐로ㅜ
담임께 말 했는데 우리 담임은 학교활동 참여 빠지는거 용납 못 함ㅜ그래서 그냥 자퇴할까 고만즁암..
모고는 6모545 였는데 9모는 국영수 해서 213으로 끌어 올렸음… 자퇴 할 이유가 타당하다고 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은총을 갖고와 다 없앤다
-
ㅇㅇ
-
텅텅 비어있음
-
언매기하랑 화작미적중에 뭐가 더 공부량이 많나요?
-
국어 백분위 78-> 84 미적 백분위 82-> 86 영어 2 유지 생지 34-> 높3
-
난이도 어느정도라고 보심요?? 시발점 내용은 아예 삭제하고 난이도 올릴거라는데
-
남들 다 어려워하는 시험지 보고 "1컷 88~90 예측합니다~ 너무 쉬웠어요~"...
-
컷이 껑충뛰는거지 어렵다고 느낄때보다 비교적 할만하다고 느낄때 백분위가 더 낮음 ㅋㅋㅋ
-
컴공 무물 24
아는 선에서 자세히(?) 답해드리겠습니다.
-
강x 100 6
분컷 80점 낮2..
-
어케 1등급이 51%
-
진짜 조미료 이빠이 넣나? 왜 집에서 먹을때는 천연맛나냐
-
백분위 94 2등급 첫 실모인데 커하 찍어서 기분 아주 조음 이대로만 가자
-
내 삶이 어찌 이렇게 됐을까
-
물리는어떤곳일까... 저희 화학팀은 전원 현생인싸(확인된오타쿠없음)던데 흑흑
-
무보정기준으로
-
ㅈㄴ 기대되네요 1년더 ㄱㄱ혓
-
점메추 받아요 4
-
6모 14121 (99 70 91 99) 9모 13113(원점수 100 81 47...
-
릴스 끊어야지 이제
-
13번 대충 쉬워보이는 문제 근데 1트에 안됨 ㅋㅋ 15번 대충 쉬운 문제 근데...
-
뒷북 지송
-
아침에 일어나서 6시까지 기출 + 실모 과목별로 쭉 풀고 피드백 하고 나면 지쳐서...
-
이감 하반기 8차 83-1 션티 마피 시즌2 88-2 딴건모르겟고 40번에서...
-
한껏 부르고 목 죽을예정
-
또 늦잠잣는데 2
어카지
-
고대 영어 0
1000점 만점에 3점감점이 어느정도인건가요? 현역이라 국어 수학으로 따지면...
-
수학 개념 솔직히 아는데 뭔가 딱 깨달음이 없다랄까…? 느끼는게 없는 느낌..?이런...
-
문제까지 다 푸는편이신가요 그냥 읽으면서 뇌 스트레칭만 하시나요
-
군수생 달린다 6
꾹참고정진하라
-
콘서트보러서울까지가는거힘들어...
-
경북대 경영 vs 세종대 경영 강원도 사는데 골라줘 남자임
-
구국리 2
구국리
-
뭐가 더 어렵나요?
-
악깡버하는게 맞겠죠???
-
어떤 국잘수망 오르비언한테 수학마저 따잇당하는 꿈을 꿈 하다하다시발이런꿈을다꾸네...
-
어디목표로하심다들
-
ㅅㅂ ㅋㅋㅋ
-
온톨로지.. 2
스키마..
-
지금 시점에서 올오카랑 아수라 중에 뭐 듣는게 좋나요? 2
앱스키마 완강 6모 3등급 9모 3등급 입니다.. 지금 올오카랑 아수라 중에서...
-
제가 좋아하는 호랑이 임티 사줌
-
종이 안 꾸겨서 옴+레드불 줌 캬
-
지구황 분들 1
복각에서 위도 한칸,경도 한칸당 각거리는 어디서든 전부 30도 잖아요 근데 이훈식쌤...
-
등차, 등비수열에서는 왜 부분에서 전체를 얻을 수 있는 건가요? 6
일반적으로 부분적으로 주어져 있는 수열에서 전체의 수열을 파악하는 건 안된다고 알고...
-
저도 몰라요 궁금하다
-
나흘 누적 공부시간 20시간임 ㅅㅂ
-
점메추해드려요 34
고고
어쩌피 올해 못보는데 ㄴㄴ 자퇴하면 대다수가 멘탈 갈려서 공부 못함
자퇴하고 정시로 온 입장에서
자퇴전 친구들에서 인맥이 끊기니깐 지금 돌아보면 얻은거보다 잃은것이 조금더 많은 것 같아요!!
성인되면 대부분 개인플레이니까.. 그런 마인드로 사는 중 이라서 별 생각 안 드러오..
저도 그생각이였는데 전 만약 돌아가면 자퇴 안하고 내신 병행할 것 같아요!!
친구는 고딩 친구가 오래가긴 해요 ㅇㅇ 고등학교에서 맞는 친구는 평생가서
마음에 맞는 친한 친구 없다 싶으면 뭐 자퇴 인정하는데 9월인데 아깝긴 해요
저두 그래오.. 근데 제가 여고 다니는데 울 학교가 유독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너무 다 이기적이고ㅜㅜㅋㅋㅎㅋㅎ 자기 밖에 모르구 앞에선 착한척 뒤에선 뒷담까는 그런 분위기.. 이런 저런 소문 들으니까 정떨어지구 지금은 다 가식적으로 친구하는 느낌..? 진짜 아직까지 연락하고 찐친은 초 중 학생 애덜.. 찐 지금 찐 고민주웅ㅇㅜㅜㅜㅜ
근데 만약 하시게 되더라도 독재라든지 생활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시설은 필수인 것 같아요! 아무쪼록 응원하겠습니다
친구들도 ㅈ같은 애들밖에 없으면 자퇴하시고 아니면 다방면 고려해서 고민해보셈
상황이 진짜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