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biner [1152117]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09-17 01:29:47
조회수 296

난 어릴 때부터 소확행 강조하는 게 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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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개인발표로 나의 행복은 무엇인가 이런 거 발표한 적 있었는데


그때 도덕쌤이 거창한 무언가보다 일상에 감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런 걸 되게 강조하셨음


얼핏 보면 좋은 말이라고도 생각하는데


문제는 내가 느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화법을


“A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B만이 중요하다“라는 뉘앙스로 쓴다는 거임


그땐 행복이 꼭 소소해야만 할까 싶었는데 


지금 나는 왜 이토록 소소한 사람이 돼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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