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회문화 해설은 강사가 오개념을 심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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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사회문화 20번입니다.
t 시기 기준 세대별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년 10%
부양 60%
유소년 30%
이 문제의 핵심은 b/a에서 b가 감소하였을 때, b/a가 증가하면 a는 어떻게 되는가였고
a가 더 많이 감소해야만 이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몇몇 강사들은 이렇게 풀이했고, 결과적으로는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던지는 하나의 질문
"모든 경우에서 그럴까?"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b/a에서 b가 감소하고, a가 더 많이 감소해야만 b/a가 증가한다는 것은 2군데에서 명확하지 않습니다.
1. 더 많이 감소의 기준은 b/a의 비율보다 더 많이 감소해야한다는 전제가 들어가야 합니다.
이 부분은 몇몇 강사가 언급하지 않는 부분이죠.
더 많이 감소했다고 해도 b/a의 비율에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b/a가 감소하지 않습니다.
물론, 2번 선지에서는 감소하기 위한 조건을 물어보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틀린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감소해야 전체가 증가하는지를 강사가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더 많이 감소하면 전체가 증가한다고 해설한다면 그건 오개념이죠.
2. 이러한 것은 b<a일 때나 성립합니다.
이 부분도 몇몇 강사가 언급하지 않는 부분이죠.
문제를 통해 이야기하자면 유소년 인구가 부양 인구가 많은 상황의 경우
즉, b>a인 경우에는 당연히 2번 선지의 진위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b>a의 경우에는 a가 더 적게 감소하더라도 b/a의 비율보다 작으면 b/a는 증가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서는 A시기에서 부양 인구를 60%로 설정하면서
부양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는 많다는 전제를 깔아둬서 2번의 경우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수능에서는 충분히 역수의 상황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소년 인구>부양 인구라는 상황은 좀 현실적이지 못하니까 노령화 지수와 같은 현실적인 수치로는 충분히 낼 수 있죠)
이번 9월 사회문화 20번은 깊게 생각하면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닙니다.
감으로 생각하면 그렇겠지 느낌으로 바로 2번을 고를 수 있지만 더 파고들면 생각보다 고려해야할 점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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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그냥 알아서 해야하는 거니 진짜 내용은 아니고요 점심 파스타 or 초밥
저거 경우 다 고려해서 맞게 해설하신 강사분들도 많아요
엇 모든 해설을 다 보진 않아서 그럼 모든 강사라고는 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2번 현장에서 좀 걸릴거같아서 소거법으로 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