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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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 치렀는데 집 오니까 엄마가 당뇨 때문에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하시는데 피검사에서 췌장 수치가 안 좋게 나와서 ct 찍었다 하시네.. 세상이 나한테 왜 이러지
엄마만큼은 진짜 별거 아녔으면 좋겠다 그냥 제발
이 와중에도 공부랑 수능 생각해야 되는 게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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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정신 개갈리는 세상억까상황이네요 눈감고 호흡집중 내가 할수잇는게 먼지 떠올리기ㅣㅣ 감정을 부정하ㅏㅣㅇ지않기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지만 걱정한다고 나아지는게 없음 몸과 정신만 더 힘드니 내가 할수있는걸 하는게 맞음 엄마는 엄마가 할수있는걸 하실테니..힘내고 아무일 없길 그리고 편한밤 되길
감사합니다 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췌장은 진짜 무서움 ㅠㅠ 약으로 되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