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멍청하다는 걸 인정해야 편해지는 듯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142616
현실 주변인들은 나 공부 잘한다 해주는데
인터넷에서 나는 불가촉천민, 수드라, 사회적 약자,저능아, 패배자라서 그 괴리감 때문에 고통스러운 건데
그냥 내가 멍청하다고 인정하고 사회적 인정을 받을 생각을 버려야하는 듯.
인정받고 싶으니까 너무 고통스럽다. 나는 그냥 흔하디 흔한 SNS로 인한 우울증에 걸린 것에 불과함
인스타에 잘생기고 예쁜 사람, 금수저 보고 우울해지듯이(난 인스타 안 봄)
나는 커뮤니티를 보며 우울해진다.
Dean-Instagram 말고 나에게는 Dean- dc inside, orbi가 필요하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정 1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남은 걸까요…
-
웬만하면 돈 있으니까 정품 특히 실모는 pdf 맛이 없음
-
ㅇㅈ 4
(미리보기 방지) ㅂㄱㄸㅂㄱ (펑)
-
전 인증 못함 6
못생겨서
-
국어 질문 0
이감 시즌 5는 2등급 쭉 나왔는데 최근에 시즌 6 푸니깐 계속 4등급입니다. 최근...
-
갑자기 애니프사의 탈을 쓴 그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아 기구하구나
-
ㅇㅈ 45
-
예전에 진짜 씹덕이라 셀카는 개뿔 그냥 사진찍기도 안 함… 근데 이제 사진 많이...
-
선착3 5
100덕 주세요
-
기만할거 신나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기만할게 없네 우울해졋다
-
셀카를 찍어요? 1
진지하게 물음
-
궁금
-
Feat.박정희
-
지금은 매일 못생겼으니깐
-
ㅇㅈ 2
에도 없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
대부분은 저처럼 평균깎아먹고있으니 안심하세요
-
이.. 이렇게 하는게 맞지요?
-
누구심 ㅠ 제가 구렇게 병신같나요 흑 흑 ㅠㅠ
-
의견이 있어도 7
충돌이싫어서주장하지않게돼버렸어
-
우선적인 법적 강제의 근거(prima facie basis for legal...
-
근데 못봤음 ㅅㅂ..
-
ㅇㅈ메타 재밌다 2
옯평 왜케 높음
-
앞으로 할 것 1
국어 : 문학론, 독서론, 수특, 수완, 실모(독해력 양치기) 수학 : IDEA...
-
전신샷 인증 6
저 손 주인 궁금해하지 마시길.
-
아니 저러면 안 되는 거잖아
-
없음?
-
솔텍1 다하고 기출 다시 다 풀고 복습하고 간단하게 실모랑 병행할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
빠쿠리가 더 좋은듯
-
ㅇㅈ 폭탄 21
펑펑 재탕 몇개 있음 ㅎㅎ;
-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
님들이 외모로 기만하니 저도 성적으로 기만함
-
카페인 1
보통 수능 전 다가오면 카페인 끊는다고 들어서 개졸린데 참으면서 끊고 있는데 이거...
-
이게 오르비지
-
개인공간이없으니자고싶을때맘대로잘수가없어용 하 나는 얘 자고잇으면 나도 옷만갈아입고...
-
국어 고정 1이 수능날 12
국어 고정1이라고 자부했는데 수능날 멸망하시는 분들 많나요? 현역이고 고등학교...
-
나못봣어 ㅠㅠ
-
본인도 ㅇㅈ함
-
작수 ㅇㅈ 18
아.
-
5555 1
ㅅㄱ
-
제가 꼬르륵소리가 많이나서 간식을 먹어줘야하는데 수능날 아침시간이나 매 쉬는시간에...
-
며칠째…1일 2똥함 보통 다 이럼? 원래 3일 1똥해…
-
질받 4
퓻
-
하면 분명 동일죄 2스택을 먹을거야!
-
인증 2트 14
어형이야
-
L'Hospital이네 ㅋㅋㅋㅋ
브로... 그냥 다접고 본인의 인생만 보는건 어떤가요...?
헛소리가 아니라 그러면 인생 나름 살만함
커뮤와 현실을 구분하세요
커뮤는 ㄹㅇ msg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인정욕구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고 있고 십대라면 더욱 강할겁니다. 그러나 외부의 반응에만 의존한다면 반응이 부정적일 때 고통을 받겠지요. 그런 시기에 온전히 자신이 뭘 하고 싶고 뭘 했을 때 행복한 지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거쳐 자신을 더욱 이해해 정신적으로 성숙해진다면 외부의 영향을 덜 받으며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10대, 게다가 입시에 매몰되어 있는 상태라면 스스로 진실된 자신의 행복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이지만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조력자가 필요한 것이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같은 주변 어른이 그런 역할을 맡는다면 성장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그런 도움을 받기 힘들다면 스스로 그런 조력자를 찾아야하고 그 조력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상담사 혹은 정신과 의사입니다.
스스로 왜 도움이 필요한 지조차 알 수 없더라도 조력자는 그 이유부터 해결책까지 제시해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어린 나이에 마음고생이 심해보이는데 적절한 도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인터넷에서 사람들 다 나보고 멍청하다고 함
그게 인터넷은 사악한 과학자들이 조종하는 허상이라는 증거입니다. 현실으로 도망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