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000원 학식' 모금 1주년…기부금 7억 기록
2024-09-10 22:42:50 원문 2024-09-10 18:03 조회수 3,162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124223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대학교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1000원의 식사' 모금 캠페인 '천원의 식사'를 1년 동안 진행해 7억3000만원을 모금한 성과를 공개했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발전재단)은 10일 오후 4시께 서울대 관악캠퍼스 미술관에서 천원의 식샤 1주년 성과보고회 '해피천샤데이'를 개최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9월 학생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원가가 올라 1000원 학식에 대한 기부금을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일반인들도 고충이 큰데, 용돈이나 아...
-
텔레그램 창업자 프랑스에서 전격 체포.."부실 관리 수사"
08/25 14:51 등록 | 원문 2024-08-25 10:09 11 12
[앵커] 전 세계에서 9억 명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의 최고경영자가...
-
[속보]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정부 "응급실 등 필수진료 유지할 것"
08/25 14:49 등록 | 원문 2024-08-25 14:17 0 2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이 소속된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
-
[단독]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 과거 "진화론 가설에 불과…배울 필요 없어"
08/25 14:02 등록 | 원문 2024-08-25 10:29 6 11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안창호 전...
-
"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08/25 12:33 등록 | 원문 2024-08-25 09:31 20 7
군이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에서 주요 자료를 고의로 파기하거나,...
-
08/25 12:21 등록 | 원문 2024-08-25 12:06 4 1
일본 자민당 내에서 내달 총재 선거 이후 ‘새얼굴’로 조기 총선에 나서야 한다는...
-
“집 상속 안 받을래요” 大상속시대 일본에서 벌어지는 상속 분쟁은… [서영아의 100세 카페]
08/25 12:12 등록 | 원문 2024-08-25 07:00 2 1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사망자가 늘면서 ‘다사(多死)사회’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
08/24 21:15 등록 | 원문 2024-08-24 12:10 3 3
[앵커] 전공의가 떠나며 의료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들도 총파업을...
-
그 작은 심장을 다시 뛰게 했더니‥"어린이병원은 암적인 존재"
08/24 20:00 등록 | 원문 2024-08-24 09:00 3 3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vital)과의 또다른 이름은 '기피과'입니다. 일은 힘들고...
-
08/24 15:58 등록 | 원문 2024-08-23 11:33 11 8
법원 "장애인 대상 범행 반복성·편취이익 등 죄책 무거워"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
08/24 12:07 등록 | 원문 2024-08-24 05:07 0 0
24조 우선협상자 선정됐지만… 웨스팅하우스 “원천기술 침해” 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이...
-
역시 국립서울대학교
서울대는 햇수로 10년째 1000원 학식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이 같은 사업을 '삼시 세끼'로 확장하는 데 이르렀다.
서울대는 지난해 9월 학생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원가가 올라 1000원 학식에 대한 기부금을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일반인들도 고충이 큰데, 용돈이나 아르바이트비로 생활하는 대학생은 식비가 큰 부담이 된다"며 "그동안 많은 기부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모금 캠페인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하루 세끼, 1000원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밥사라는 말이 있듯 각박한 세상에서 먼저 나서서 따뜻한 밥 한 끼를 사는 '밥사'의 인격과 정성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4000원이 정가인 학식을 '1000원의 식사'로 21만7500회 더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모금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한 학부모는 "자식은 군대에 갔지만 내 아들 같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을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