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 감정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098260
저는 20살이고 반수생입니다.고1때는 눈이 살짝 안좋아서 내신 34등급 정도 나왔고 고2때 눈 수술 받고 내신도 많이 떨어지고 그때 맘고생이 심해서 부모님과의 싸움 끝에 결국 자퇴를 했습니다.현재는 경상대학교 내에서 상위권에 드는 학과를 검정고시 수시로 장학금 받고 들어왔습니다.치료 끝에 8시간은 공부할수 있게 되었구요.그때까지는 괜찮았어요.그런데 제가 그때 합격 당시 충남대 전남대를 수시최저를 못맞춰서 속상하다고 부모님께 많이 토로 했었는데 부모님께서는 너가 자퇴안했으면 경상대도 못갔을텐데 검정고시빨로 경상대도 겨우 들어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너무 속상한거예요.저는 상황이 안좋았던게 가장 큰거 같은데...그런말들이 쌓이니까 너무 화가나서 검정고시 없는 정시로 교대를 뚫으려고 4월부터 반수를 시작했습니다.그런데 6평 66545 9평 65446 이 나왔습니다.진짜 부모님의 말이 틀렸다는걸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한거 같은데 요새 너무 무섭습니다.올해 만약 안된다면 군수라도 해서 증명해야할지 이제 그냥 부모님말 쌩까고 살아보려 해야할지 복합적인 심정이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실모 2개 풀고 채점하고 멘탈털려서 그만둠
-
수능에 2010년대 소설도 나오나
-
다들 멋있어 11
소외감
-
독서론 10분 동안 부여잡고 다 틀리기 영어 단어 검색하면서 오픈북으로 풀고도...
-
답5번이라는데 침식안했으니까 부정합 아니지 않음뇨?
-
4페는 전형적인거만 내서 쉬운데 2페는 내가 모르는거만 때림…
-
1000개 넘겠네 오늘치임..
-
ㅈㄱㄴ
-
5주만 버티자이
-
이정도만 지엽 다 봤다 연표 좀 외웠다 싶었는데 이다지 세사 모고 45점도 안 나유네...
-
뭘 풀어도 너무 어려워요 12번부터 ㅠㅠㅠ
-
난 너를 보면 5
티라미수케익~ 티라미숙해~
-
14번부터 잘 푸냐..?
-
...였는데 공부하다보니까 건동홍이 너무 가고싶네요,, 제발
-
이런 시이이이이이이이이발
-
하나에 단돈 3000원 가성비갑
-
사설 계속 푸는 게 맞을까요...?
-
속보)의문의 남성 신주쿠에서 괴성지르며 난동... 17
무라카미 하루키(75)가 노벨상을 놓친 분노로 괴성을 지르며 뛰고 있다
-
좀 보기 안좋나요,,? 눈치보여서 물어봐요
-
지구 이거 뭔데? 17
3번 올바르게 바꾸면 45도가 아니고 적도에 있는거임?
-
둘다 수2 일때 22번이 압도적으로 어려움?? 2등급목표면 14정돈 풀어야되는건가?
-
현시각 0
집에서 취업 준비하던 김한강(28세) 화들짝
-
설맞이 실물 15
왤케 예쁨
-
화병날거같음
-
꿀알바 추천좀요 6
알바 해보신분 꿀알바 아무거나 추천좀요 꿀알바하면 요즘 편의점 알바던데 집앞에 바로...
-
진짜 본명이네 이왜진
-
설맞이 미적분 0
10월 7일 아침에 주문했는데 왜 아직까지 배송준비중이라고 뜨지..ㅠㅠ 원래 이거 배송 늦나요??
-
ㅅㅂ
-
의사or판사 14
너무 고민되네요 참고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다음에 서울대 로스쿨입니다
-
국어 기출의미래 화작 100~110번 독서 기술 9~16번 문학 갈래복합...
-
빅맥하나 먹을까
-
노문상: 노벨문학상 노물상: 노벨물리학상 노화상: 노벨화학상 노생/의상:...
-
..
-
후엥
-
2등급이하는 너무 저능해서 군대훈련도 못받음 1등급만 군대보내고 2등급 이하는 면제시키자
-
지금까지 윤도영 실모랑 백호 16,18모고만 풀었는데 윤도영 실모 풀때 개념문제 다...
-
도대체 왜 답변을 해줘야될거같은 개쌉고수들이 질문을 올리는거야
-
ㅇ 3
바탕은 매번 쉬운데 점수는 안나옴;
-
수식까지 대입해서 쓰셨잖아 한잔해
-
공학계열 간다면 화공갈거 같은데 둘다 붙으면?
-
요즘 좀 잘나오나싶더니만 어김없이
-
하루키 오열 4
황석영도 소주 까면서 오열
-
그이상 풀어도 딱히 도움되는 체감이 안됨요 반면 국어탐구는 더 공부할 가치가 잇는것...
-
오스카상 수상 노벨문학상 수상 연.세.대.학.교
-
찬쉐 많이들 생각했다던데
-
ㄱㄴ?
-
----[비식대감전] 1화---- [줄거리] 비식은 용변을 보다 좋은 시를 떠올린...
웬만큼 빡대가리가 아닌 이상 열심히 해서 그 성적이면 말로만 열심히 했을 확률이 높음
첫째줄에 내신 34등급 나왔고랑 눈이 살짝 안 좋아서 순서가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수능날은 더 잘 나올 수도 있으니 힘내봐요!!
안되면 머 내 길이 아니였네~ 하고 떨쳐버릴 수 있을만큼 공부 열심히 해보자구요!!
저도 갈 길이 너무 머네요...
같이 화이팅!!
가슴에 손을 얹고 열심히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