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하늘을 우러러 [1221597] · MS 2023 · 쪽지

2024-09-05 16:57:01
조회수 894

심찬우T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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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1. 프리패스 구매함. 풀커리 다 따라옴.

2. 6모 9모 다 1등급임.


1.

EBS —> 해야 된다 하지 마라 문제가 아니고, 솔직히 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어렵게 나오면 어차피 어렵고, 쉽게 나오면 EBS 없어도 쉬움. 연계하는 척 실질적인 도움이 없게 출제되기도 함. 


무엇보다 지문이 깔끔하지도 않고 정보 나열에, 문제도 좀 그래서 풀 의욕도 사라짐


2.

학벌

그냥 학벌 별로인 거 같으면 안 들으면 되는데, 강의 역량을 넘어 학벌을 운운하는 건 트집잡기같음. 

나도 학벌 좋은 사람한테 배우면 당연히 더 좋음. 근데 국어 강사 중에 나랑 그나마 잘 맞고 재밌는 사람이 심찬우였음. 

강의 듣다가 나중 가서 명지대라는 걸 알게됐는데 아무 상관 없었음.


3. 어그로

별로긴함.

유튜브 관리를 자기가 안 한다곤 하지만, 댓글도 다 달고 한나는 건 계속해서 신경쓴다는 거임. 

그런데도 평소 강의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랑 다르게

예민할 수밖에 없는 수험생을 어그로끄는 면이 있음.

비판받을 건 받아야한다고 생각함. 공감연구소가 이걸 봐줬으면 좋겠음.


강의 내용 잘라서 올려주는 건 너무 좋아요.

단지 썸네일만..


4. 문학은 주관적?

문학은 원래 주관적인 거임.

사람마다 생각하는 건 다 다름.

그런데 그동안 느낀 바로는 사람들 해석이 대부분 크게 궤를 같이함.

그리고 평가원은 그런 부분을 출제함.


미시적으로 해석이 갈릴 수 있다는 거 동의함.

근데 그중에 대부분은 맥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해석인 거 같았음.


수능 문학에서

주관을 다 빼고 텍스트로만 받아들이라는 말은

전혀 인정 못하겠음.


평가원, 교육청, 교과서 및 어느 교육자도 그렇게 말하진 않은 거 같음.

수능 문학을 품에 있어서 오류를 배제하기 위해 그런 수단으로 푸는 건 인정함.

근데 요즘 문학은 그런 건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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