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tellaS · 1128604 · 09/05 20:42 · MS 2022 (수정됨)

    어쩌다가 이런 생각까지 오신진 모르겠지만 너무 과도한 해석이라고 느껴져요. 문학에서 중요한건 결국 dry한, 있는 그대로 글자를 받아들이는건데 너무 글자 너머까지 보려한 느낌이랄까요. 써주신 것 중

    ’나의‘를 첫번째 의미로 해석해보면

    3연의

    슬픔 x 시름 x ->그리하여(그 상태로) 어떤 행동들을 했는데, 그걸 하면서도 그 행동들에 대한 부끄러움은 알지 못했다.

    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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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진 그래도 그럴 수 있지 인데 그 다음부분을 읽으면서 '?'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 안농티빙 · 1075579 · 09/05 20:58 · MS 2021

    ㅋㅋㅋㅋㅋ 저두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 평가원은 절대 애매한 선지를 내지 않는다는 .. 믿음에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분석하다보니 여기까지 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