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24-09-04 18:19:39
조회수 1,326

영어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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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게 낸 시험지 같습니다. 6평처럼 선지 빡세게 내서 대놓고 변별하려던 의도도 없고, 지문을 약간 빡빡하게 주는 대신 선지는 딱 떨어지게 내었습니다. 다만 최근 기조상 이제 요지와 주제는 선지를 보고 역추론 하는 것은 아예 막는 것 같습니다. 선지 내려오기 전에 지문을 읽고 이미 머리 안에 필자의 대의가 들어와야 합니다.

빈칸도 어렵지 않았고 순삽은 조금 힘을 준 대신 기존 출제 포인트와의 차별화가 없었기에 영어를 곧잘 공부해오던 학생이라면 잘 풀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영어가 6평에 비해 오른 학생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난이도도, 방향성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꾸준히 인풋을 투자하면서 공부해오지 않고 듬성 듬성 약점 메꾸기로 해온 학생들은 본인의 약점 = 이번 힘준 유형이면 못 봤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예상은 1등급 5~6프로 정도를 생각합니다.


다만, 수능 때도 이런 기조로 낼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남은 시간에 영어 유기하지 말고 빡센 선지에 대해서도 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9평 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지 세지(+사문도?) 총평은 시험지 나온 이후 올리겠습니다.

rare-황족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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